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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전태관 별세…윤종신·현진영·선우정아 애도(종합)

입력 2018-12-28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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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제공
봄여름가을겨울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전태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요계 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1962년 5월16일생인 전태관은 신일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태관과 김종진은 지난 1986년 고(故) 김현식이 결성한 밴드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1988년 2인조로 팀을 재편, 정규 1집을 내고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어떤 이의 꿈' '내품에 안기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전태관의 암 투병 소식은 지난 2012년 전해졌다. 전태관은 신장암에 걸려 수술을 했지만 지난 2014년 어깨뼈로 암이 전이됐다. 전태관은 척추와 골반뼈를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로도 계속 암이 전이 돼 계속 암과 싸워왔다. 지난 4월 전태관은 암 투병 중 아내를 잃는 슬픔을 겪기도.

지난 10월부터 윤종신을 주축으로 장기하, 10cm, 윤도현, 데이식스, 어반자카파 등 다양한 후배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해 봄여름가을겨울과 전태관을 기념하기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프로젝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앨범을 발매, 수익금은 전태관의 치료비에 쓰기로 했다. 이 앨범에서 윤종신은 ‘첫사랑’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해 전태관의 드럼 사운드를 그대로 실어 화제를 모았다.

윤종신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전태관의 사진과 함께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어라. 형 감사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진영도 자신의 SNS 계정에 "형님, 태관 형님. 교회에서 형님을 뵐 때면 언제나 '진영아!' 하시며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른다. 형수님과 함께 우리 부부 예배드렸던 그때가 떠오른다. 형님! 이제 하나님 곁에서 형수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 형님 송구영신예배 때 뵈려고 했는데. 형님"이라는 애도의 글을 남겼다.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린 시절 가수의 길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태관 오라버니.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선우정아는 자신의 SNS 계정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했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전태관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이날(28일) 오전부터 조문을 받는다. 오는 31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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