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송경아가 스페셜 DJ로 나선 절친 한혜진을 응원하기 위해 의리를 발휘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에는 모델 송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모델 한혜진이 함께 했다.
이날 한혜진은 "생방 DJ 하는 건 처음이라 떨린다. 방송국 오면서 든 생각은 하나다. 실수하지 말아야지..지혜 언니가 마음 편하게 쉬고 올 수 있도록 누가 끼치지 않아야겠다는 마음 하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혜진은 송경아에 대해 "송경아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다른 선배들보다도 남달리 그렇다. 사적으로 집에 놀러 가거나 일 끝나고도 안 헤어지고 같이 밥 먹고 차 마신다"며 "모델 생활 하면서 언니를 쭉 봐왔지만, 곁을 내주는 선배였던 것 같다. 항상 잘 받아주는 선배다"고 치켜세웠다.
송경아는 "애기 사진 SNS에 올리는 거 좋아하지 않았다. 악플 쓰는 분들이 있더라. 내 사진은 자유로 올리지만, 얘는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함부로 올린다는 게 괜찮은가 하다가 너무 예쁘니깐 올리게 된다. 하루종일 같이 있다 보니 독사진 찍고 싶은데 꼭 낀다. 그래서 같이 올린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그러면서 "요즘 입이 터져서 방언을 하고 있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익숙치 않았다 애기 엄마로 산지 얼마 안 됐는데 얼굴을 만지며 사랑한다고 말해줄 때 이런 기분이구나 모성애 확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경아는 뉴욕 컬렉션 진출 당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송경아는 "뉴욕, 밀라노, 런던, 파리까지 4개월 돌고 나면 몸이 부서진다"며 "살을 찌울려고 먹어도 스트레스 때문에 흡수가 안 돼 살이 빠지더라. 키 179cm에 몸무게 48kg였다. 정말 심각해서 돌아가야 하나 싶었다"고 회상해 한혜진의 공감을 샀다.
아울러 "맛집을 좋아하고 잘 아는데 이영자가 숨은 맛집까지 다 알고 있어서 놀랐다. 따라갈 수 없는 것 같다"며 "빵, 칼국수, 수제비, 떡볶이 등 밀가루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컬렉션 다가오거나 화보 찍을 때는 평소 필라테스를 많이 해와서 그런지 필라테스, 스트레칭 조금만 해도 근육이 잘 잡힌다. 과일을 많이 먹는다. 밀가루는 완전 끊을 수는 없고, 줄인다"고 비결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송경아는 "한혜진을 애기 때부터 봤는데 DJ를 하니 내가 다 키운 것 같고, 감회가 새롭다. 뿌듯하다. 잘 컸다. 시집이나 가라"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