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신수지 기자]
김소혜가 동방우의 결정에 눈물을 지었다.
2일 방송된 MBN ‘최고의 치킨’에서는 꿈을 좇는 젊은 청춘들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할아버지의 목욕탕을 대신 운영하며 이 건물에 거주하던 서보아(김소혜 분)는 어느 날 박최고(박선호 분)에게 자신의 보금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서보아가 눈을 뜨기도 전 공사가 시작됐고, 놀란 서보아는 박최고와 인부들을 내쫓았다. 그러자 갑자기 등장한 할아버지 서명동(동방우 분)이 박력있게 문을 부수고 박최고를 건물 안으로 안내했다. 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 문을 닫고 숨은 서보아에게 서명동은 "너도 사람 구실하고 살아야 할 것 아니냐"며 나오라고 종용했고, 서보아는 "나도 할 만큼 했다고"라며 눈물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최고는 서명동을 겨우 저지했다.
서명동이 자리를 떠난 뒤, 박최고는 "핸드폰을 떨어뜨리셨다"며 문을 두드렸지만 서보아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박최고는 "우리끼리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했고, 서보아는 "내게 남아있는 전부가 이 목욕탕이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느냐"고 토로했다. 이때 박최고는 서명동의 제안을 떠올렸다. 박최고의 회상 속에서 서명동은 "손녀딸이 목욕탕에 숨어서 아무것도 하지를 않는다. 어차피 장사를 하려면 직원을 써야 할테니 손녀딸을 알바로 쓰면 월세를 50만 원 깎아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최고는 "핸드폰이 밖에 있으니 밖으로 나오면 안되겠느냐"고 서보아를 향해 다시 부탁했지만, 서보아는 "할아버지가 들이닥칠까봐 물건을 잔뜩 쌓아놔 사실 나도 열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