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진우의 삶이 바뀌었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극본 문은아)에서는 장에스더(하연주 분)를 박도경(김진우 분)에게서 떼어내려는 조애라(이승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경은 장에스더에게 "아빠인 나한테도 결정권 있어"라며 아이를 세상에서 없애라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이 아이 필요없다고 한 순간부터 당신은 아빠 자격 잃었어"라고 답했다.
박도경은 "나라고 이런 내가 좋은 줄 알아? 행복할 거 같냐고. 나 지금 어디서 오던 길인 줄 알아? 할아버지 눈밖에 나서 아마존으로 쫓겨가던 길이었다. 그거밖에 안 되는 내가 그 아이 지켜줄 수가 있을 거 같아?"라고 말했다.
장에스더는 "갔다 와. 아마존이든 지구 밖이든. 나 자신있어. 당신 부모님, 할아버지, 세상 편견 다 부수고 이 아이 낳아서 오라 그룹 장자 만들 거야. 나 보육원 옮겨다니면서 천덕꾸러기처럼 자랐지만 내 아인 달라야 해. 내가 가져보지 못한 부모, 가족, 돈, 이 아인 전부 가지게 해 줄 거야"라고 전했다.
박도경은 "내가 죽어도 상관없으면 마음대로 해"라며 물로 뛰어들었다. 이수호는 박도경을 물속에서 건져내 응급 처치를 했다. 장에스더는 "도경 씨 집 가서 회장님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박도경은 "소용 없어. 우린 결혼 절대 안 해. 못 해"라고 답했다.
조애라는 "겁을 살짝 줘야겠다. 다시 한번 도경이 근처에 접근했다간 위협 정도로 그치지 않을 거라는 거. 오금이 저려서 도경이 근처에 접근도 못 하게"라고 지시했다. 조애라의 지시를 받은 트럭 운전자는 장에스더가 탄 차를 뒤쫓았다. 그 차는 장에스더가 탄 차를 들이박았고, 차는 추락했다. 박도경과 이수호는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장에스더는 119에 신고하려다 "내 아들 앞에 다시 한번 얼씬거리기만 해. 그때는 딴 세상에서 살게 할 테니까"라는 조애라의 말을 떠올렸다. 장에스더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해서 도움을 요청했다. 조애라는 사고 현장이 흔적도 없다는 보고를 듣고는 화를 냈다.
오산하(이수경 분)는 이수호가 사라지자 실종 신고를 하러 갔다. 오산하는 이수호 실종 신고를 하고는 기절했다. 오산하는 임신 4주 차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오산하는 호텔 측에 CCTV 공개를 요청했다. 오산하는 "수호 씨가 호텔에서 나간 뒤로 연락이 안 되는데 왜 안 된다는 거냐"라고 말했다.
박순태(김병기 분)는 조애라를 불러 "장난하냐. 박도경 어디로 빼돌렸냐"라고 물었다. 조애라는 "브라질 도착한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박순태는 "브라질에 도착하지 않았다. 어디로 빼돌린 거냐"라며 분노했다.
장에스더는 박도경과 이수호를 두고 "바꿀 거야. 두 사람 운명을 바꿀 거야. 수술 준비해 달라. 얼마나 걸려도 완벽하게. 아무도 눈치 못 채게"라고 지시했다.
조애라는 아들 박도경이 지방에서 목격됐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조애라는 남편에게 "CCTV 확인 결과 여자와 같이 있는 게 확인됐다고 한다. 장 대리 같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전해 듣고는 깜짝 놀랐다. 박도경 신상에 문제가 생겼음을 확인했기 때문. 조애라는 수하에게 박도경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박도경은 사망했지만, 조애라는 단서 하나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수호 역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오산하는 오라 호텔에 현수막을 걸던 도중 진통을 느꼈고 병원으로 옮겨갔다. 오산하는 무사히 출산했다. 장에스더는 살아남은 이수호를 박도경과 닮게 수술해 달라고 했다. 수술은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