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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음악, 치유의 시간"…티파니, 父 빚투 논란 後 컴백 예고

입력 2019-01-09 2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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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티파니가 부친의 빚투 논란을 딛고 새 앨범을 발표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9일 소녀시대 티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가족들에 관한 일을 겪으면서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티파니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이번에 나오는 EP에 나 자신을 정직하게 담을 수 있었다. 나를 받아들이고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인생에서 작업하는 동안 평화로웠던 적은 거의 없지만 모두 진실되고 보람 있는 경험이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티파니는 “그 노래들은 나에게 평화를 준 노래들이다. 이 노래가 당신들에게 사랑과 빛,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당신이 어떤 일을 겪든 희망을 품고, 아무리 포기하고 싶더라도 힘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티파니는 “곧 다가올 내 EP 중 첫 번째 앨범 'BORN AGAIN'을 발표하게 돼 흥분된다”고 오는 24일 공개될 새 앨범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을 통해 A씨가 티파니의 부친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티파니. 당시 피해를 주장한 A씨는 “티파니의 아버지 황모씨가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할 당시 자신이 임대 계약금, 중장비 임대료 등 수천만 원을 지급했다”며 “이후 황씨의 말이 전부 사기임이 밝혀져 돈을 돌려달라고 하니 권총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티파니는 5일 소속사 트랜스패런트 아티스트(Transparent Artist)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데뷔 이후에도 제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아버지의 일에 관계된 분들의 협박을 받았다”고 힘들었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또한 티파니는 “제가 더이상 감당할 수 없는 문제들이라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 서로의 삶을 살기로 했다”고 해명해 많은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티파니는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가정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 입으신 분들과 나와 관련된 일로 상처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아버지에 대한 빚투 논란으로 결국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힘든 기억과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해야했던 티파니. “최근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가족들에 관한 일을 겪으면서 그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는 그녀의 글은 이러한 빚투 논란에서의 힘들었던 심경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렇게 힘든 기간을 거친 뒤 다시 한 번 컴백을 예고한 티파니에 대해 많은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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