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증인' 김향기 "자폐소녀役..느껴보지 못한 느낌 상상해봤다"

입력 2019-01-10 1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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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사진=서보형 기자
배우 김향기/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향기가 연기적으로 신경 쓴 점을 알렸다.

영화 '증인'(감독 이한/제작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보고회가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향기는 "시나리오를 읽고 내 캐릭터의 매력들을 어떻게 잘 보여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지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순수한 힘을 가지고 있는 아이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면서 점점 '지우'와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신경 많이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과 이야기하는 게 많았고, 다양한 자료를 주셔서 읽었다.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한 건 '지우'의 모습 자체를 잘 표현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우'는 감각이 예민한 아이라서, 우리에게 아무렇지 않은 일들이 의도치 않게 고통스럽게 다가올 수 있다. 우리가 느껴보지 못한 느낌이 어느 정도로 다가올지 상상을 많이 해봤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증인'은 유력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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