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 이소진 기자]
안나 할머니의 손녀가 삼청동 외할머니를 찾아왔다.
12일 오후 방송된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안나와 베로니끄 할머니가 요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앤디와 김영철 주이는 서빙을 했고, 많은 외국인 손님이 소문을 듣고 추억의 맛을 찾아 방문했다. 이날 벨기에 손님이 많았다. 한 벨기에인은 베로니끄의 사과 디저트를 먹은 후 눈물을 보여 남편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헝가리 손님을 적었다. 총 두명의 헝가리인 손님 중 한 명은 배구선수 파다르였다. 파다르는 음식에서 한국의 매운 맛이 느껴진다며, 한국 파프리카를 쓴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안나는 부엌에서 나와 모든 음식이 헝가리에서 공수한 것임을 인증했다. 다른 한 명은 한나의 손녀인 샤바였다. 손녀라는 말에 앤디가 부엌을 맡고 한나 할머니를 손녀 곁에 앉혔다. 손녀는 할머니의 음식을 먹으며 할머니와 추억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날 손녀는 할머니에게 "누가 가장 좋으세요?"라고 물었고, 안나 할머니는 작은 목소리로 "주이와 앤디가 가장 좋다"고 고백했다.
태국 누댕 할머니와 멕시코 오뎃 할머니는 한국 절 나들이에 나섰고, 스텔라 장이 함께했다. 누댕 할머니는 초반부터 한국 절의 색다름에 깜짝 놀랐다. 태국에는 여자 스님이 없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절하고 소원을 빌었고, 이 후에는 공양에 나섰다. 모두 진관사에서 재배한 채소로 만든 진수성찬이었다. 스텔라 장은 먼저 오뎃 할머니에게 쌈을 싸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쌈이 너무 컸고, 오뎃 할머니는 겨우 쌈을 씹어 삼켰다. 오뎃 할머니의 복수가 이어졌다. 오뎃 할머니는 만들 수 있는 한 크게 쌈을 싸서 스텔라 장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스텔라 장은 한 입에 큰 쌈을 삼켜 오뎃 할머니를 놀라게했다.
하지막으로 밤에 삼청도에 모두 모인 할머니들은 주이와 스텔라 장의 주도 하에 한국 전통 물건 맞추기 게임을 했다. 요강부터 뚫어뻥까지 이어진 퀴즈의 승자는 오뎃할머니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