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예상 못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16개월 차 신혼부부 라이머, 안현모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등장 후 인사부터 삐걱대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라이머는 "아내를 소개로 만났고, 처음 본 순간부터 정말 갖고 싶었다. 그러다 몇 개월만에 훅 이렇게 결혼하게 됐다"며 "저는 불도저 같고, 아내는 햇살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저희 둘은 아름다운 불도저"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뽐냈다. 이에 안현모는 부끄러운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보여진 두 부부의 일상. 밤 12시가 되어서야 안현모가 먼저 퇴근했다. 안현모는 곧 들어온다는 남편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옷도 갈아입지 않고 화장도 지우지 않은 채 남편을 기다렸다. 또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는 기자 출신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혀 반토막 애교'를 선보였다.
하지만 라이머는 주차장에 도착한 뒤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 소속 가수들의 음악을 모니터링했다. 안현모는 그를 놀라게 하기 위해 숨어있었지만 이를 알 리 없는 라이머의 귀가 시간은 계속 늦어졌다. 약 30분 정도가 지난 후에야 집에 들어온 라이머. 그는 안현모가 "왜 이렇게 늦게 오냐. 옷도 안 갈아입고 화장도 안 지우고 기다렸다"는 말에 "오늘 어디 갔다 왔냐"며 "옷 갈아입어"라는 무심한 말을 던졌다.
그리고 씻고 거실에 다시 모인 두 사람. 안현모는 식탁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고 라이머는 쇼파에 누워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고 라이머는 곧 회사 보도자료를 봐달라며 안현모의 기분을 언짢게 했다. 그럼에도 안현모는 이내 보도자료를 봐주며 띄어쓰기를 봐주며 칭찬을 해 분위기를 밝게 풀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다시 두 사람은 정적에 휩싸였다. 라이머는 자신의 최애 프로그램이라는 '한국인의 밥상'을 틀었고 안현모는 자신이 공부를 다 하면 같이 볼 것을 제안했지만 라이머는 이미 TV에 빠져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말을 걸 때 남편을 보고 이야기했지만 라이머의 시선은 계속 TV에 고정돼 있었다. 아내를 향한 눈길을 주지 않았다. 결국 화가 난 안현모는 "배고파 못 참겠다"는 라이머에게 "그냥 자면 되지 않냐"고 폭발했다.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6개월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라이머는 브랜뉴뮤직의 수장으로,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 동시통역가로 각각 화제를 몰고 다녔던 인물이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은 역대급 화제를 낳았다. 특히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라이머와 안현모의 조합은 궁금증을 안기기도.
두 사람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자신들의 신혼 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보통 신혼이라 하면 꿀이 가득하고 늘 달달할 것 같았지만 이들은 현실 부부 그 자체였다.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의 신혼 생활은 너무 현실적이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첫 신혼 공개부터 위기를 맞이한 라이머, 안현모 부부. 너무도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은 결국 부부싸움을 불러일으키게 될까. 다음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