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재영부터 김남길, 엄지원 등 많은 배우들이 산만한 입담으로 꿀잼 웃음을 보장했다.
15일 V앱에서는 영화 '기묘한 가족' V라이브가 진행돼 정재영,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 이수경, 정가람이 출연했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멍 때리는 ‘좀비’와 골 때리는 가족의 상상초월 패밀리 비즈니스를 그린 코믹 좀비 블록버스터. 배우들은 "보은에서 3개월 가량 합숙하면서 찍었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박인환은 "좀비에 쫓기는 데 NG도 많이 나고 스프레이로 땀을 뿌리고 했었다. 결국 감기몸살에 걸렸다"고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엄지원은 이가람이 좀비 분장을 위해 2시간 먼저 출근해 분장을 해오며 고생을 많이 했다고. 이에 김남길은 "사실 제가 좀비 역할을 원래 하고 싶었는데 가람씨가 처음 분장을 한 모습을 보고 바로 수긍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엄지원은 "영화 속 좀비는 젊지 않냐"고 타박했고 김남길은 "저 어려보이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의 첫인상을 묻는 질문에 박인환은 "엄지원씨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가 시골 아낙네에 맞을까 했는데 의상, 헤어스타일이 시골 아줌마와 잘 맞았다"고 답했다.
이어 이가람은 "모두 다 포스가 있으셔서 걱정했는데 너무 잘해주셨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숙소가 너무 좋았다"며 노천탕을 회상했다. 이에 배우들은 노천타을 해 본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봤고 이수경과 이가람만 손을 들었다. 이에 놀란 정재영은 "둘이 같이 했냐"고 깜짝 놀라 폭소케 하기도.
배우들은 이어 훈훈한 미담을 이어갔다. 엄지원은 "수경이가 치킨을 사줬다. 제가 언니니까 제가 사야 하는데 사랑을 베풀어줘서 고마웠다"고 고백했고 이수경은 "엄지원 선배님께서 게임을 준비해주셔서 쉴 때 즐겁게 했다"고 화답했다.
정재영은 "생일 같은 거 잘 하지도 않고 의아싸(의외로 아웃사이더)인데 여러분들이 밤에 깜짝 케이크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색은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했으며 이가람은 "제 방에서 피차, 치킨을 먹으면서 영화를 봤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다"고 쑥스럽게 얘기했다.
그 뒤 정재영은 "반신욕을 하고 있는데 지진이 났다. 욕조가 기울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사장님께 양심고백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영화에 대해 설명하며 "정말 미친 사람의 연기다. 미친 연기를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이는 바로 다음에 증명됐다. 방송 중 엄지원은 정재영의 입가를 닦으며 "밥 먹다 무엇을 묻혔냐"고 했고 이를 본 정재영은 "점이다"고 해명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 김남길은 "외모를 비하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거냐"고 했고 정재영은 "점 비하 발언이다"고 농담을 건넸다. 엄지원은 터지는 웃음에 울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영화를 다섯 글자로 소개하며 엄지원은 "산만한 가족", 정재영은 "콩가루 가족", 이수경은 "신나는 가족"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