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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②]이이경 "장르불문 다작하는 이유? 현장에 답 있다고 생각"

입력 2019-01-20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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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엔터 제공
HB엔터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이이경은 '붉은 달 푸른 해'에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이이경은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 중 가장 몰입했다. 아직까지는 캐릭터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가장 많이 애정했던 작품이고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붉은 달 푸른 해'에 대해 "가장 도전적이었던 것 같고 그러면서도 끝날 때쯤 되니까 가장 놓아지지 않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느낀 게 저는 현실, 연기 구분을 빨리 짓는 타입인데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다. 그런데 안 놓아지더라. 그만큼 애정이 많이 갔던 캐릭터"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이경은 '붉은 달 푸른 해' 종영 전에 이미 '으라차차 와이키키2'(이하 '와이키키2') 출연을 확정 지었다.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가 있을까. 이에 대해 이이경은 "이제서야 느끼는 것은 제가 워커홀릭이 맞는 것 같다"라며 "집에서도 혼자 잘 안 있는다. 자연스럽게 연결이 돼 '국경없는 포차' '붉은 달 푸른 해' '와이키키2'까지 하게 됐다. 제가 어디선가 쓰임이 있는 친구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와이키키2'는 지금의 이이경을 있게 한 작품이라고 해도 다름 없다. 이이경은 '와이키키2' 에 대해 "저의 코믹 캐릭터를 완성해주는 작품이기도 하고 감독, 작가님에 대한 신뢰도 있다"라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처음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시기가 안 맞아서 고사를 했다고. 이이경은 "그런데 감독님이 다시 연락을 주셔서 ‘너 없는 거 먼저 찍고 있을테니까 너 다른 거 다 찍고 다시 얘기하자. 기다리겠다’라고 하시더라. 작가님은 말 그대로 ‘너가 싸 놓은 게 너무 많다. 영향이 너무 많이 남았다’라고 하셨다. 그런 러브콜이면 어느 배우든지 하지 않을까. 그리고 저한테 너무 감사한 작품인데 어떻게 거절을 하곘냐"라고 밝혔다.

이이경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고 지금도 그렇다. 여러 현장에 있고 싶어 다작을 했다. 웹 드라마, 뮤직비디오, 독립영화 등 장르와 역할은 전혀 상관 없으니까 현장에 있고자 했다. 그게 자양분이 돼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 앞에 있던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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