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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가로채널' 강호동X이만기, 천하장사들의 유쾌한 만남...'흑역사는 덤'

입력 2019-01-25 0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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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로채널' 캡처
SBS '가로채널'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호동과 이만기가 만났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두 천하장사 이만기와 강호동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의 10연승을 막기 위해 나선 사람은 바로 이만기였다.

이만기 소개 후 강호동의 19세 시절이 화면이 뜨자, 강호동은 본인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있던 양세형과 승리도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와 강호동은 천하장사 출신으로, 29년 전 일을 함께 회상했다.

두 사람은 강호동의 데뷔전 코피 사건 부터 해서 서로의 흑역사를 이야기 하다가 강호동이 이만기가 총선에 출마 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만기는 얼굴이 빨개지며 "이거는 편집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선수 생활 당시 했던 훈련등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만기는 “1983년 4월 17일 초대 천사장사가 됐다 그 전날 돼지꿈을 꿨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그때 씨름이 프로가 된 후 첫번째 결승이었는데 그야말로 최초였다”라며 “이만기는 드는 씨름이었고 고 최욱진 장사는 밑으로 파는 기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만기는 “그때 이긴 기술이 호미걸이라고 처음 써본 기술이었다 여기서 최초로 1등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누다가 이만기와 강호동은 29년 전 씨름 경기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당시 19세 강호동은 선배인 이만기 앞에서 경기 전 소리를 질러 이만기를 당황케 했는데 이에 대해 이만기는 "선배 입장에서 소리를 지르는 게 미쳤다고 생각했다"며 '깝죽거리지마' 탄생에 대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두려움을 숨기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며 해명 했다.

이만기는 "당하는 선배 입장에서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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