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매순간 폭소"‥'봄이오나봄' 이유리x엄지원의 바디체인지 케미 通했다

입력 2019-01-24 0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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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진=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유리와 엄지원이 극과극 매력을 완벽히 그려내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극본 이혜선)'이 베일을 벗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시청률 여왕 이유리와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은 극과 극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먼저 신선했던 것은 기존과 달랐던 바디체인지 형식이기 때문. 극중 이봄과 김보미는 김보미에게 집착하는 봄삼(안세하 분)이 건넨 몸이 바뀌는 물약으로 바디체인지를 겪게 됐다. 하지만 다른 드라마처럼 자신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이 아닌 수시로 바디체인지가 일어나면서 상대방으로 맞춰 살아가는 것에 포인트를 둬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유리와 엄지원의 조합도 신선하고 유쾌했다.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김보미와 계략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자신의 남편에게 헌신하는 온실 속 화초같은 이봄은 정반대의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바디체인지가 일어나면서 극과극의 1인2역을 펼치게 된 두 배우의 완벽한 연기는 감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장면에서 터지는 워맨스는 흥미로움을 자아내기도.

2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봄이 오나 봄' 시청률은 1,2회 모두 2.2%를 기록했다.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동시간대 타 방송사 드라마인 SBS '황후의 품격'과 KBS2 '왜그래 풍상씨' 모두 쟁쟁하다는 것과 호평일색인 것으로 볼 때 앞으로 빠른 시청률 상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과연 '봄이 오나 봄'은 이유리와 엄지원의 유쾌통쾌 워맨스로 수목극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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