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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에 "우리 다시 사귀자… 두 번째 첫사랑"

입력 2019-01-29 0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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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조보아가 유승호에게 다시 한번 고백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는 설송고 비리를 파헤치는 손수정(조보아 분)과 강복수(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채민은 답안지를 빼돌리려다 발각됐고, 죽을 결심을 하고 옥상 위에 올라섰다. 강복수는 옥상 위에 올라간 이채민에게 "이제라도 다르게 살면 돼. 언제든 기회는 있어. 내 손 잡아"라고 말했다. 이채민은 강복수가 내민 손을 잡았다. 강복수는 "괜찮아. 잘했어"라며 다독였다. 손수정(조보아 분)은 "채민이 괜찮겠지?"라고 입을 열었다. 강복수는 "괜찮을 거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손수정은 "많이 놀랐지? 이런 일이 네 앞에서"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9년 전에도 지금도 왜 학교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걸까. 이채민도, 오세호도"라고 읊조렸다. 손수정은 "1등만 강요하는 학교도, 잘못된 부모들이 자신들이 아이들을 망치고 있다는 걸 모르는 거지"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손수정은 "그러려고 네가 싸우는 거잖아"라고 전했다. 강복수는 오세호에게 "도망치지마. 오세호 너도 다르게 살아. 두 번 다시 후회할 일 만들지 말고"라고 전했다.

김귀창(엄효섭 분)은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검사는 "불법적인 금액을 왜 본인 계좌로 했냐"라고 질문했다. 검사는 "돈이 규칙적으로 출금됐던데 이 돈 다 어디로 갔냐"라고 물었다. 검사는 "김귀창 씨, 우선 귀가해라"라고 말했다. 검사는 "신원도 확실하고 우선 불구속 기소하겠다"라고 전했다. 강복수는 김귀창 담당 검사를 찾아갔다. 강복수는 "소환 조사는 교장선생님 하나로 끝나는 거냐"라고 물었다. 검사는 "일단 그렇다"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교장선생님 혼자서 이 비리를 저지른 게 말이나 되냐. 적어도 이사는 불러다 조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검사는 "돈은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답했다. 강복수는 "몇백 억을?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냐. 너무 이상하다"라고 반박했다. 검사는 "세상이 강복수 씨 생각처럼 만만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임세경(김여진 분)은 "손수정 나 좀 보자고 그래"라고 지시했다. 손수정은 이사장실로 갔다. 임세경은 "너한테도 검찰에서 연락이 갈 거야"라고 통보했다. 임세경은 "증인으로 나서지 마. 내부 고발자? 내 학교에서? 강복수 생각하면 네가 그러면 안 되겠지"라고 협박했다. 손수정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손수정은 "저는 각오했고 강복수랑도 헤어졌다. 사직서도 냈으니까 어쩌지 못할 거다. 그리고 반말하지 마라. 예의 지켜달라"라고 말하고는 이사장실을 떠났다.

인터넷에는 강복수가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이며, 복수를 위해 학교로 돌아왔다는 식의 기사가 게재됐다. 학생들은 강복수를 바라보며 수군거렸다. 강복수의 친구들은 강복수를 걱정했다. 강복수는 "손수정과 헤어졌다"라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믿지 않았다. 친구들은 "정 원하면 모른 척해 드리자"라고 말하며 흩어졌다.

손수정은 강복수를 차에 태웠다. 손수정은 "9년 전에 학교 그렇게 나가고 가장 해 보고 싶었던 거나 아쉬웠던 거 있어?"라고 물었다. 손수정은 "수학여행 가자. 요즘은 제주도 많이 가는데 거긴 못 가니까 바다 가자"라고 말했다. 바다에서 손수정은 "나 사직서 냈어. 학교에서의 시간들, 이번에도 너랑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그 대신 남은 인생 너에게 줄게. 우리 다시 사귀자. 두 번째 첫사랑"이라고 고백했다. 강복수는 포근하게 손수정을 안으며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오세호는 손수정을 찾아갔다. 오세호는 손수정의 사직서를 다시 건넸다. 손수정은 "사표 너한테 내고 싶었어. 나를 정교사로 채용시켜준 건 너였으니까. 차라리 잘됐네. 네가 처리해 줘"라고 말했다. 오세호는 "사표 돌려주려고 왔다"라고 밝혔다. 손수정은 "나 비리 교사라고, 학생이랑 사귄다고 협박한 것도 너였어. 복수 9년 전 일 터뜨린 것도 너 아냐?"라고 말했다. 오세호는 "9년 전부터 널 좋아했어. 결국 이렇게 됐지만. 내가 너무 많은 잘못을 한 거 같아. 너한테도, 강복수한테도. 손수정 너는 돈 때문이 아니라 정식으로 채용된 교사야, 좋은 선생님이야. 들꽃반 아이들을 변화시키고 있잖아. 이렇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손수정은 "그래도 내가 돈 주고 선생직 사려고 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복수도 떳떳하게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날 자격 있다고 인정해 준 건 고마웠어. 그리고 복수한테 잘못했다는 말은 복수 본인에게 직접 해 줬으면 좋겠어. 말보다 행동이었으면 좋겠고"라고 말했다.

설송고 청문회가 열렸다. 이채민 어머니(전수경 분)는 김귀창 교장과 임세경 이사장의 유혹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세경은 이를 부인했다. 김명호(신담수 분)는 "김귀창 교장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 먹이사슬 아냐. 저나 교장선생님은 끄나풀이었다. 저희는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손수정은 "저 역시 정교사 자리를 얻으려면 5000만 원을 내라는 제안을 받은 적 있다. 사립학교 인사 건은 김명호나 교장선생님에게 있는 게 아니다. 인사권을 가진 사람은 임세경 이사장"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증인은 강복수였다. 강복수는 "설송고 급식과 기자재 관련 리베이트, 채용 비리, 생활기록부와 시험지 유출 관련해서 밝힌 바 있다. 이후 김귀창 교장선생님 자수가 있었고 검찰에서도 개인 비리로 판단한다고 한다. 교장선생님 혼자서 수백 억이나 되는 돈을 대체 어디에, 어떻게 썼을까. 제가 그 답을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강복수는 설송대 부지와 관련해 발표했다. 강복수는 "사립 재단 이사장님들은 사립학교가 내 것이라고 하지만 사립학교 운영 90%는 나랏돈으로 운영된다. 자기 학교라고 생각하고는 나랏돈을 빼돌리는 거다. 제가 증언하고 싶은 건 여기까지다. 나머지는 국가에서 밝혀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세경은 "저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 교육하는 특수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설송고는 제 신념이 옳다는 걸 증명해 왔다. 그런 제가 생각한 설송대는 이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홍보를 하지 말라며 지적을 받자 임세경은 "모든 것은 조작된 음모다. 이 의혹을 제기한 강복수 학생이야 말로 학교폭력 가해자로 제 아들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게 하고 그 일로 복수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수정은 자리에서 일어나 발언했다. 손수정은 "그 사건 증인으로서 피해자가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하는 걸 들었다. 강복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세경은 "손수정 선생은 학생과 사귀지 않냐. 교사로서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선생의 말을 우리가 믿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수정은 "저는 강복수를 사랑한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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