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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안방 1열에서 팝콘과"..'트랩' 이서진X성동일, 반전 가득할 시너지

입력 2019-01-31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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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이서진/사진=민선유 기자
성동일. 이서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서진과 성동일이 영화 같은 드라마 '트랩'으로 신선한 스릴을 선사한다.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서울 다빈치볼룸에서 OCN '트랩'(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 배우 이서진, 성동일, 윤경호, 임화영과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자리했다.

'트랩'은 총 7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를 하나의 드라마로 엮었다. OCN에서 올해 처음 시도하는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로, 영화 같은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합쳐 웰메이드 장르물을 만들어냈다. 총 7부작으로 주말 밤 추적 스릴감을 선사한다.

내용도 영화 같이 흥미롭다. 영화로 제작하려고 하다가 드라마로 제작해서일까.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스토리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인간 사냥을 당하는 이서진과 그 사건을 해결해주려는 성동일, 임화영이 조합을 볼 수 있다.

박신우 감독은 "선악의 경계에서 인간들이 덫에 걸린 이야기로 하나의 인간상을 다룬다. 영화는 약 2시간이기 때문에 상세한 캐릭터 설명이라든지 풀어내지 못하는 갈증이 존재하지 않나. 드라마는 캐릭터에 변화 및 확장으로 풀어낼 수 있어서 차별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국민 앵커 강우현 역으로 신뢰 받는 언론인에서 인간 사냥의 타겟이 되는 인물을 맡았다. 이서진은 "'완벽한 타인'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제작진이었기에 좋아서 하게 됐다. 영화를 드라마로 시도했다는 점도 좋았다"고 밝혔다.

전직 앵커 역할이긴 하지만, 실제로 뉴스 진행 장면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서진은 "앵커의 모습보다는 육체적으로 고생하는 신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이렇게 피를 많이 흘린 적은 처음인 것 같다"며 웃었다.

믿고 보는 배우 성동일은 베테랑 형사 고동욱 역을 맡았다. 이번 형사 연기는 다른 영화에서의 형사 연기와 차이점이 있을까. 성동일은 "내가 한 것은 없고 완벽하게 완성된 시나리오 덕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영화처럼 그림 콘티가 7부작까지 완성되어 있더라. 저는 그저 시나리오에 적힌대로 연기했을 뿐이다."

이서진과 성동일의 케미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성동일은 "이서진이 이번 드라마에서 충격적인 변신을 한다. 목숨을 걸고 하길래 놀란 면이 없지않나 있다. 제 전재산을 걸고 말씀드리는거다. 치열한 머리싸움을 기대해달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관전 포인트를 꼽아달라는 말에 박신우 감독은 "영화처럼 불을 끄고 보시기를 추천한다. 7편의 영화 같은 작품이다. 그러나 놀라서 팝콘을 쏟을 수 있으니, 팝콘은 준비하시지 않는게 좋겠다. 하하"라며 웃었다.

영화 같은 드라마.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까지 '트랩'은 기대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 과연 브라운관에서도 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데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랩'은 매주 주말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며, 오는 2월 9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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