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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프듀2' 男연습생 "성추행 피해"vs女대표 "사실무근"→법적대응(종합)

입력 2019-01-29 19: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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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남성 아이돌 연습생들이 소속사 여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특히 이 중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했던 연습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9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한 신생 기획사의 남성 연습생 6인이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여동생 B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이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일본 현지에서 공연을 마친 뒤 동경의 한 횟집에서 회식을 하던 중 소속사 대표가 일부 연습생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했다고.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에 연습생 중 2명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한 연습생의 아버지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 들어간지 3~4개월 만에 생긴 일이다. 정말 억울하고 분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계약해지를 바랐지만 위약금을 내놓으라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하지만 A씨와 B씨의 입장은 상반된다. A씨와 B씨는 담당 변호사를 통해 "연습생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은 법정에서 명백하게 진실을 가리겠다"고 반박했다. 해당 소속사 역시 "절대 그런 일이 없다"며 "회사에서는 계약해지는 물론, 손해배상 등과 관련한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 반드시 진실을 밝힐 것"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사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에 출연했던 멤버들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큰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해당 그룹에 '프듀2' 출신만 3명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어떤 소속사인지, 어떤 그룹인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의 추측 속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주장은 현재까지 완벽하게 엇갈리고 있다. 고소인들이 검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만큼 사건의 시시비비는 검찰 조사 결과에 달리게 됐다. 어느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보다는 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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