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국내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킬빌'로 모여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서바이벌이 진행될지 시청자들은 벌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31일 MBC 새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타겟:빌보드-킬빌'이 베일을 벗었다. '타겟:빌보드-킬빌'은 대한민국 힙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양동근부터 도끼까지 최고의 인기 래퍼들이 총출동하면서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던 바.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래퍼들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매번 프로듀싱을 맡았다가 처음으로 서바이벌에 참가한 도끼는 "누가 나와도 상관 없는데 알아서 떨어지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고, 제시는 "미국을 가든 어디든 가득 다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MC 김종국의 '지금 여기 이 사람이 왜 있냐'고 생각하는 출연자가 있냐는 질문에는 제시가 "산이"라고 단번에 말하며 독설을 서슴치 않아 폭소를 자아내기도.
본격적인 경연을 시작하기 전 1차 경연 순서를 정하기 위한 인트로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결과 반전으로 1위는 리듬파워가 차지했고, 산이, 제시, 도끼, 양동근, 리듬파워, 치타, 비와이로 순서가 정해졌다.
첫 번째 순서는 산이. 산이는 페미니스트와 관련된 신곡으로 무대를 꾸몄고 100초 투표 결과 32표를 얻었다. 다음으로 제시는 노래와 랩을 함께 부르며 무대를 펼쳤고 총 79표를 받아 산이를 꺾었다.
다음 순서는 도끼. 도끼는 경연 선배인 래퍼 넉살과 수퍼비를 찾아 조언을 얻었고, 무대를 시작하자마자 높은 속도로 표를 모아 기대감을 높였다.
화려한 래퍼들 라인업으로 시작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킬빌'은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비슷한 전개를 보이며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빌보드'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에도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 앞으로 '킬빌'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