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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루머 해명 "흠집내기용 억측, 안나경 씨에게 뭐라해야할지"

입력 2019-02-01 18: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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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손석희 앵커가 직접 사내 이메일을 보내 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석희는 1일 JTBC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 마디쯤은 직접 말씀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고, 설 인사도 겸한다"며 "먼저 사장이 사원들을 걱정시켜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저도 황당하고 당혹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것이 맞고, 주변에서도 그게 좋겠다 하여 극구 자제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프리랜서 기자 김씨에 의해 2017년 교통사고 후 수습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어 손석희는 "지금 나오고 있는 대부분의 얘기는 기사라기보다는 흠집내기용 억측에 불과할 뿐"이라며 "얼굴 알려진 사람은 사실 많은 것이 조심스러운데, 어떤 일이든 방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상황이 왜곡돼 알려지는 경우가 제일 그렇다. 더구나 저는 늘 첨예한 상황 속에 있어서 더욱 그렇다"고 해명했다.

이어 "혹 그렇게 악용될 경우 회사나 우리 구성원들의 명예마저 크게 손상될 것을 가장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지금 같은 상황, 즉 악의적 왜곡과 일방적 주장이 넘쳐나는 상황이 증명해준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여성 동승자로 지목된 안나경 아나운서도 언급하며 "당장 제 옆에서 고생하는 안나경 씨에게 제가 참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를 지경"이라고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JTBC 측은 "손 사장 2017년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힙니다"며 "이번 사안을 둘러싼 모든 가짜 뉴스 작성자와 유포자, 이를 사실인 것처럼 전하는 매체에 대해선 추가 고소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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