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세 쌍둥이에 무관심하고 욕과 폭력을 행사하는 아빠가 나왔다.
4일 밤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전미라, 최현우, 안영미,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이 게스트로 등장해 고민을 함께했다.
이날 두 번째 사연은 세 쌍둥이를 낳았지만 아이들에게 무관심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주인공이었다. 주인공 남편은 "아내의 고민은 이해하는데 어쩔 수 없다. 도와주고 싶어도 아내 성격이 깔끔하고 육아 도와주면 아내가 다시 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주인공은 "아이 옷을 개어달라고 하면 막 갠다"라고 덧붙였다.
주인공 남편은 "제가 원래 히어로물을 좋아한다. 한꺼번에 보고 한다. 아내는 영화 좋아하지 않고 제가 보니까 봤던 거 같다. 아내 취미는 살림을 엄청 잘한다"라고 당당하게 답해 관객들의 야유를 받았다. 주인공은 "저도 꾸미고 나가서 친구들도 만나서 수다도 떨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주인공 남편은 "놀아주려고 시도를 했었다. 한 명을 놀아주다 보면 줄을 선다. 그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다 보니 제가 체력을 못 따라간다. 그 뒤로는 놀아주기를 통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놀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들끼리 노는 시간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인공 남편은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되면 아이들과 놀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욕한 데 대해 주인공 남편은 "욕하기 싫다. 혼내다 보면 아빠 무시해서 결국에는 욕도 나온다"라고 답했다. 주인공은 "애들 목욕 시켜주려고 하면 5분 안에 빨리 씻고 나오라고 윽박지르고. 5살에는 훈육시킨다고 깜깜한 방에 들어가서 꽉 안고 있다. 때리기도 한다. 3살 때부터 체벌을 한다"라고 밝혔다. 주인공 남편은 "말 안 들을 때 몇 대인지 정해 놨다. 효자손을 들고 가면 그때부터 가만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어른들만 이해하는 훈육 방식 아니냐"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