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안녕하세요' 아이 갖고 싶은 아내VS갖길 거부하는 남편 "아이 포기하게 할 것"

입력 2019-02-04 23: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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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아이 갖기를 거부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는 전미라, 최현우, 안영미, 몬스타엑스 민혁 주헌이 게스트로 등장해 고민을 함께했다.

이날 첫 번째 고민은 개 때문에 아이 갖기를 거부하는 남편이었다. 주인공은 "아기 이야기만 나오면 질색하고 정색한다. '슈돌' 같은 걸 같이 보려고 해도 싫어한다. 지나가는 아이들도 예뻐하지 않는다. 아이를 원래 싫어했나 싶긴 하다. 가장 속상한 건 잘 때마다 강아지를 가운데 두고 잔다. 신랑이 발끝만 스쳐도 싫어하고 '가족끼린 그러는 거 아냐'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주인공 남편은 "아이를 안 낳겠다는 건 사실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당장 집도 마련 안 돼 있는데 애까지 가지면 안 된다. 인생을 그렇게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아내와는 상의를 하지 않았다. 제가 먼저 둘이 같이 행복하게 살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잠자리를 왜 피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주인공 남편은 "혹시라도 아이가 생길까 봐 제가 모질게 마음먹은 것도 있다. 강아지 문제이기도 하다. 스킨십을 하려고 하면 파고들고 긁는다. 떼어놓고 하려고 하면 문을 긁어서 민망하다"라고 답했다.

주인공 남편은 "반려견이나 고양이를 되게 좋아했다. 아내 집에 갔을 때 강아지가 와서 반기니까 첫눈에 반했다. 일거양득이다. 강아지가 사람을 대신할 순 없는데 평소 지나가는 아이를 봐도 귀엽다는 생각이 든 적 없다. 아내 닮은 딸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다. 아내가 아이 갖겠다는 걸 포기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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