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가 뇌종양 수술을 했음에도 또다시 몸이 바뀌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연출 김상호·박승우, 극본 이혜선)에서는 김보미(이유리 분)와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극적으로 돌아왔지만 또다시 바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보미와 몸이 바뀐 이봄은 의사의 "뇌에서 종양이 발견됐습니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봄은 "말도 안 돼. 이 아줌마 뇌에 종양이라니. 지금 빨리 말해줘야지"라면서 "아니 아니지. 지금 내 몸이랑 바꼈는데 자기 몸이 병에 걸린 걸 알면..내 몸으로 죽게 내버려둘 순 없어"라고 혼잣말을 늘어놓았다.
가족을 내보내고 병원을 몰래 뛰쳐나온 이봄은 김보미를 찾아갔다. 김보미는 이봄에 "상견례는 그럭저럭.."이라면서 혼수 리스트를 건넸다. 이봄은 다시 빨리 몸을 바꾸자고 재촉하자 김보미는 "소용없어요. 방법이 없다니까요"라고 말했다. 이봄과 김보미는 서로 동시에 "돌아갈 수 없다", "뇌종양이다"라고 말해버렸다.
김보미는 병원을 찾아와 이봄의 남편, 박윤철(최병모 분)과 함께 있는 담당의에 "선생님, 제가 뇌종양이라고요?"라고 물었다. 의사는 "김보미 씨 뇌에도 혹이 발견됐습니다"라며 "신기하게도 이봄 씨와 똑같은 위치에 종양이 발견됐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보미는 박윤철에게 안기며 "나 어떡해요"라고 울먹이자 박윤철은 크게 당혹했다.
서로 몸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봄은 식당에서 홀로 술을 먹고 있었다. 김보미는 이봄이 술을 못 마시게 하려고 했지만, 한 잔 마신 술에 "달아요"라며 함께 마시게 됐다. 한껏 취한 김보미는 박윤철(최병모 분)에 영상통화를 걸어 "여보, 우리가요, 술을 먹었는데요. 너무 무서워서 너무 무서워요"라고 말해 박윤철을 당혹시켰다.
다음날 김보미와 이봄은 서로 바뀌기 전의 집으로 가 잠을 자버렸다. 몸이 바뀐 김보미는 박시원(이서연 분)의 방에서 술에 취한채 잠에 들었다가 들통났다.
김보미와 이봄은 허봄일을 찾기 위해 허봄삼과 마주했다. 두 여자와 만나기 무서웠던 허봄일은 허봄삼에 귀에 이어폰으로 대신 할말을 전달했다. 허봄일은 허봄삼의 이어폰에 "서로 수술해서 종양을 제거하면 다시 몸이 바뀔 수 있어"라고 전달, 허봄삼은 그대로 김보미와 이봄에 이야기했다. 김보미와 이봄은 다시 몸이 바뀔 수 있기 위한 방법을 알아내자 포효했다.
뇌종양 수술 후 성공적으로 몸이 바뀐 김보미와 이봄은 몸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이봄은 성공적으로 마친 수술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파티를 열었다. 김보미도 홀로 집에서 고기를 굽고 맥주를 마시며 자축했다.
MBS로 돌아온 김보미는 청첩장을 돌리며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다가온 김보미와 윤진우의 결혼식날. 김보미는 이봄에 아줌마가 아니라 '언니'라고 말했다. 이봄은 자신을 '언니'라고 말해주는 김보미에 감동, "그럼 나도, 보미야"라면서 "잘 살아"라고 축하했다.
식장으로 가기 전 갑자기 몸이 가려워진 두 사람. 결국 재채기를 해버렸고, 또다시 서로 몸이 바뀌어버렸다. 몸이 바뀐 이봄은 크게 당혹, 윤진우와 눈이 마주치자 김보미에 "뛰어!"라면서 결혼식장을 뛰쳐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