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동상이몽2'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8일 오후 SBS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오는 11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이 정상방송된다"며 "최민수, 강주은 부부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논의 중이다. 출연할지 하차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월요일 쯤 입장이 정리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31일 알려진 최민수의 보복 운전 시비 논란에 대한 입장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배우 최민수를 지난달 29일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9월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최민수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 사고를 유발하고 상대에게 욕설을 했다는 것.
하지만 최민수는 이 같은 내용을 반박하며 "상대 차량이 2차선에서 갑자기 깜빡이 표시등도 켜지 않은 채 1차선으로 끼어들었고, 이때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자신의 차가 약간 쓸린 느낌이 나 상태 차를 따라갔다"고 해명했다. 최민수와 상대방의 주장이 전면으로 대립되는 만큼 사건은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향방이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건에 '동상이몽2'가 난데없는 위기에 봉착했다. '동상이몽2'는 지난 1월 28일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합류를 알렸다. 사건이 알려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동상이몽2'는 두 부부의 예고편이 20만 뷰를 돌파했음을 알리며 화제성을 자신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터진 사건. '동상이몽2' 측은 부랴부랴 "방송 여부를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해당 논란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4일 방송을 결방하며 설 특선 영화로 대체했다.
'동상이몽2'는 방송 날짜가 다시 돌아오며 심사숙고에 돌입했다. 검찰 조사를 진행해 시시비비를 가려야하기 때문에 최민수의 출연, 하차 여부를 쉽사리 결정지을 수 없는 것.
사면초가에 놓인 '동상이몽2'는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방송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어떤 내용으로 방송이 송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