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주지훈이 4년만에 '아이템'으로 MBC에 금의환향한다.
1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성욱 PD,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와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
이날 '아이템'을 연출한 김성욱PD는 "동명의 웹툰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정희도 작가님께서 아예 새로운 이야기로 재창작해주셨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제작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리얼한 이야기라 이게 가짜라고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아서 전 제작진이 힘을 모아 씨지에 몰두 중이다. 씨지만큼이나 연기가 리얼해야 씨지를 같이 받지 않나. 그래서 모든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서 하고 있다. 실망시키지 않게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시작 전부터 '아이템'은 캐스팅 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특히 배우 주지훈이 '신과 함께'로 천만 관객을 찍고 넷플렉스 드라마 '킹덤'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바. 게다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었기에 관심은 더욱 컸다.
주지훈은 "사실 이야기를 봤을 때 재밌었는데 티비 드라마에서 씨지가 어느정도까지 구현될 수 있을까 궁금해서 미팅을 해봤다. 그 결과 스케일이 굉장히 크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더라. 볼거리도 풍성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날 첫방송 되는 SBS '해치'에 대해서는 "서로 응원을 해주는게 너무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다같이 잘되면 아름다운 세상 아니겠나. 저희 어머니는 '아이템'이 더 잘됐으면 할거고 정일우 씨 어머니는 '해치'이지 않을까. '해치'와 '아이템'이 어느 이상의 시청률이 나온다면 끝나는 날도 같으니까 모여서 단관을 하면 어떨까 고민해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진세연은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을 맡았다. 그는 "전에 다른 프로파일러의 모습들은 차갑고 냉철한데 소영이도 물론 냉철하고 객관적인 모습이 많이 나오지만 그 뒤로 아픔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캐릭터다. 어떤 프로파일러보다 인간적인 모습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차별화를 설명했다.
김강우는 차세대 젊은 기업인이자 절대악 소시오패스 조세황 역을 맡아 인생캐릭터 경신을 꿈꾼다. 그는 "세트가 아주 좋다. 혼자 있어서 외로움은 있다. 오랜만에 악역을 하는데 저는 재밌는 것 같다. 이런 악역을 연기하는게 훨씬 재밌는 것 같고 보시면 여기 출연진들이 다 저를 싫어한다. 일대 다수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열심히 나쁜 짓을 하고 있다"며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시청률에 대해서 주지훈은 "제가 가늠을 할 수가 없다. 주위에 있는 연구진들에게 아무리 물어봐도 나오질 않더라. 소망하고 갈망할 따름이다. 시청률이 아주 잘 나온다면 아주 섵불리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제작진들과 MBC와 상의를 해서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오늘(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