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정겨운이 아내 김우림과의 만남에 대해 털어놓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 합류하게 된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겨운과 김우림 부부는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부터 꿀 떨어지는 닭살 행각을 보였다. 양치를 나란히 누워서 하는가하면 정겨운은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김우림을 직접 업고 화장실 앞까지 데려다줘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낳기도.
앞서 정겨운은 이혼을 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겨운은 "출연을 되게 망설였다. 악플과 오해가 많았지만 다 밝혀보자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며 "딸을 아끼셨으니까 항상 죄송했다"고 장인과 장모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우림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정겨운을 처음 접하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우림은 "사실 처음에는 아빠가 정겨운의 상황에 대해서 모르셨다. 조금 이기적일 수 있지만 직업이나 과거를 신경 쓰지 않고 편견 없이 봐 줬으면 해서 이름을 말 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다 아버지가 정겨운의 이혼 뉴스를 우연히 접했고 하루 종일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다만 아버지는 "딸이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데 만나지 말라고 하면 딸이 견딜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우림 역시 "아빠가 우는 것 만으로도 '이 만남은 안 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빠가 그렇게 힘들면 '나는 오빠 안 만나도 된다'는 말도 먼저 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정겨운은 아내의 눈물을 닦아주며 묵묵히 위로해줬다.
이혼의 아픔으로 방송 출연까지 끝없이 고민했던 정겨운은 처음 장인이 이름을 물었을 때 대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픔을 서로 다독이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정겨운과 김우림. 두 사람의 용기있는 고백을 한 만큼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