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구본승과 강경헌이 묘한 핑크빛 기류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속초에서 만난 구본승과 강경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은 즉흥 속초 여행을 떠났다. 김부용과 최민용이 구본승을 위해 슬쩍 강경헌을 부르자고 제안했고, 구본승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전화해보라고 부추겼다.
강경헌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하면서도 이내 버스를 타고 터미널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구본승을 위해 밥 먹다가 뛰쳐나온 강경헌의 모습은 감동이었다. 구본승은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미안해했고, 강경헌은 "괜찮다"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근처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우연히 김부용과 최민용의 생일이 같다는 것을 알자, 구본승은 강경헌에게 생일이 언제냐고 자연스럽게 물었다. 이에 강경헌은 "제 생일은 외우기 쉽다.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이다"라고 자랑했다. 이를 들은 구본승은 초콜릿을 꺼내며 "지금 미리 줄게"라고 무심하게 건넸다.
갑작스러운 선물 공세에 강경헌은 물론, 김부용과 최민용까지 화들짝 놀랐다. 강경헌은 뜻하지 않은 심쿵 포인트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강경헌은 "오빠, 왜 사왔어?"라고 물으며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김부용과 최민용은 두 사람의 관계 발전을 위해 잠시 화장실을 가는 척 빠져나왔다.
구본승과 강경헌만 남자 어색함이 흘렀다. 강경헌은 "카메라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안 어색하겠냐"라며 머쓱해했다. 이에 구본승은 "그래도 경헌이랑 많이 편해진거다. 예전엔 뭐만 해도 기사가 나서 눈도 잘 못 마주쳤다"고 했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강경헌은 알탕을 먹으며 "아까 갔던 식당이 맛있더라. 같이 갈래요?"라고 물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구본승은 "좋지"라고 답했다. 강경헌은 신나하며 "오빠랑 같이 가서 먹고 싶었다"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묘한 기류로 아슬아슬한 썸만 타던 구본승과 강경헌. 구본승의 선물과 강경헌의 데이트 신청으로 두 사람의 사이는 한층 가까워졌다. 과연 두 사람이 썸을 청산하고 본격적으로 핑크빛 모드에 돌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