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③]한준희 감독 "캐릭터 영화 선호..성별보다 유형이 우선"

입력 2019-02-14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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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한준희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준희 감독이 자신의 연출관을 공개했다.

영화 ‘차이나타운’, ‘뺑반’을 연출한 한준희 감독. 두 작품 모두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한준희 감독은 평소 캐릭터 영화를 좋아하는 성향이 들어가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개인적으로 캐릭터 영화를 좋아한다. 캐릭터가 보이는 게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게는 어떤 배우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대사와 액팅을 통해 영화에 부여되는 게 가장 큰 스펙터클이다. 모니터로 배우들의 얼굴을 볼 때 제일 즐겁다. 본 적 없는 얼굴들이 나올 때 짜릿하다”고 덧붙였다.

한준희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한준희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무엇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김혜수, 김고은, 이수경을 통해, ‘뺑반’에서는 공효진, 염정아, 전혜진을 통해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가 탄생했다.

이와 관련 한준희 감독은 “남녀를 가르고 전환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사실 류준열 캐릭터, 조정석 캐릭터가 왜 여자가 아닐까라는 말은 안 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떤 유형의 인물을 만든 후 내가 아는 범주 안에서 어떤 성별이 어울릴지 생각한다. 어떤 성별이 됐을 때 재밌을 것 같으면 익숙한 클리셰도 깰 수 있다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어떤 유형의 인물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이후 성별을 붙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현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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