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눈이 부시게' 남주혁X한지민, 짙어진 감성 연기 터졌다.."내가 구해줄게요"

입력 2019-02-13 11:27:11
    • 복사완료!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한지민과 남주혁이 가슴 뭉클해지는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12일 밤 방송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서는 한지민이 시간을 너무 많이 돌린 탓에 70대 노인이 되어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자(한지민 분)는 아버지 김상운(안내상 분)을 살리기 위해 시계를 계속 돌린 탓에 노인이 되었다. 이로써 서로 설렘을 느끼기 시작한 혜자와 준하(남주혁 분)의 사랑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혜자는 술에 취해 자신이 준하의 시간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준하는 혜자의 말이 믿어지지 않았지만 자신을 위해 위로의 말을 전한 혜자가 고마웠다. 두 사람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그러나 곧 두 사람에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혜자는 아버지 상운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준하에게 줬던 시계를 다시 가져가 교통사고 전으로 시간을 되돌렸다. 시간은 반복되었고 운명은 바뀌지 않는 것 같았지만 혜자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운명을 바꿔 아버지를 구하는데 성공한 혜자.

혜자는 아버지를 구했다는 행복을 느낀 것도 잠시, 곧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아버지를 구했지만 잃어버린 시간으로 인해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절망하는 혜자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했다.

준하에게도 시련이 닥쳤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준하는 할머니(김영옥 분)가 보일러를 켜지 않아 의아했다. 그렇게 할머니는 준하의 곁을 떠났다. 설상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던 아버지는 할머니의 죽음이 준하의 탓이라고 비난하며 준하에게 비수를 꽂았다.

드디어 스물다섯살의 청춘이었던 혜자가 70대의 노인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눈이 부시게'의 이야기도 시작됐다. 동시에 혜자와 준하가 할머니의 죽음, 늙어버린 모습이라는 시련을 통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았다. 풋풋한 청춘의 감성으로 서로를 위로하던 두 사람이 가슴 먹먹한 사고를 당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움직였다.

거기다 한순간 늙어버린 자신의 낯선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김혜자의 연기는 베테랑 배우답게 묵직했고 긴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한지민은 아버지를 구하려는 혜자의 간절함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보였다. 남주혁은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할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주연들의 호연이 빛나는 한 회였다.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주연들의 짙어진 감성 연기로 채우며 2회만에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눈이 부시게'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