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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최준희, 루프스병 고백→학교폭력 사과..응원 돌려세운 과거의 무게

입력 2019-02-15 1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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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고백에 이어 학교 폭력 가해자였음을 고백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2년 전 있었던 학교 폭력에 대해 사과했다.

최준희는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영상을 게재했으며 영상 속 최준희는 "제 잘못을 인정하고 저의 과거 언행들 때문에 많이 언짢으신 분들에게 사죄 및 반성을 위해 드리는 영상이다"고 전했다.

최준희에 따르면 2년 전 다툼으로 시작됐던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재판이 열렸다고. 최준희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SNS 등을 통해 피해자에게 입에 담기 힘든 언행들을 했고 결국 재판 결과 최준희에게는 서면 사과 판결이 내려졌다. 서면 사과를 받은 피해자는 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이 사실을 밝히며 "무엇보다도 저 때문에 많은 아픔을 받았을 그 친구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현재 저는 맹세코 그 친구에게 아무 악감정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이고 정말 그때의 저에 행동에 대하여 항상 반성하고 또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언행들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약속하기도.

최준희는 앞서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며 근황을 알렸다. 당시 그녀는 "최근 두 달 동안 루프스병이라는 병에 걸려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루스프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며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전했다.

최준희의 이와 같은 고백에 많은 사람들은 응원을 보냈다. 또한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유튜브를 개설하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울림을 안기기도. 그녀는 그 이후 유튜브 방송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해 또 다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최준희의 고백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 고백은 방향이 달랐다. 물론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잘못을 솔직하게 밝혔다는 점에서는 거짓으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나았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과거 학생폭력 가해자였다고 스스로 밝히며 미리 생길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또한 진정한 사과는 유튜브를 통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에게 직접 하는 게 맞지 않냐는 의견들 역시 나오고 있다. 최준희의 이 같은 고백을 "용기 있다"며 응원을 거듭 보내는 옹호 여론도 있다. 다만 응원 일색이었던 그녀를 향한 시선이 두 갈래로 갈라진 것만은 분명하다.

최준희의 연이은 고백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서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대중들의 시선을 다시 호의적으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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