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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정재X박정민이 밝힌 #사바하 #손수건 #에어로빅(종합)

입력 2019-02-14 14: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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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이정재와 박정민이 웃음 가득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사바하'의 배우 이정재, 박정민이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정재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인 '사바하'에 대해 "감독님이 아무래도 그쪽을 취재 하시다보니깐 많은 영화재료를 만나신 것 같다"며 "그래서 '검은 사제들' 하나로 끝내기 아쉬워서 이 영화를 만드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각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박 목사 역에 대해 "약간 좀 껄렁거리기도 한 목사다. 목회를 하는 목사는 아니다"라며 "신흥종교의 비리를 쫓고 잡아서 신고하는 목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정민은 "제 역할은 설명하기가 복잡하다"며 "직업은 자동차 정비공이다. 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자동차 정비하는 모습은 하나도 안 나오고 자기가 믿는 신념에 따라서 악을 쫓아다니는 그런 아이다. 베일에 싸여있고 미스터리한 인물이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뮤지는 이정재의 등장에 그동안 해왔던 성대모사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약 5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영화 '관상' 속 이정재의 성대모사를 해왔던 뮤지. 이에 그는 이정재에게 "혹시 제가 이 시간에 이러고 있는 거 아셨나요"라고 질문했고, 이정재는 이러한 질문에 "이 시간 만이 아니라 다른 시간에도 많이 하시던데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는 다시 한 번 이정재의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이정재는 "많이 비슷하다"고 칭찬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사바하'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장재현 감독이 눈물을 흘릴 때 당시의 이야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날 이정재가 꺼낸 실크 손수건에 대한 질문이 나온 것. 이에 이정재는 "꽤 브랜드가 좋은 손수건이었다"며 '어디서 나왔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신비주의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장재현 감독은 왜 눈물을 흘린 걸까. 이에 대해 이정재는 "그동안 공들여서 작업했었던 수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갔나보다"라며 "근데 감독님이 눈물이 터졌는데 저는 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 지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서로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정재는 박정민에 대해 "너무 연기를 잘 해서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다"며 "나정한 역에 박정민 씨가 한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고 얘기한 것. 이어 박정민은 "(이정재 선배는)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비디오 빌려보면서 선배님을 좋아했다"고 얘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정민과 함께 에어로빅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정민은 "저희 동네에 저녁 7시부터 강사분이 무료로 에어로빅을 가르쳐주신다"며 "거기 가끔 껴서 했는데 옆에 마침 이 분(청취자 분)이 있었나보다"고 얘기했다. 이어 박정민은 '아모르파티'에 맞춰 에어로빅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특히 이 영화는 '검은 사제들'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바 있는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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