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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너무 늦었다"…마이크로닷, 시기 놓친 빚투 대처→대중 반응 싸늘

입력 2019-02-14 2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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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마이크로닷이 늦은 빚투 대처에 나섰지만,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14일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일부 피해자들의 합의서가 들어오기는 했지만 현재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언제 귀국할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달에도 피해자들과 접촉,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에 성공했지만 경찰은 합의 규모와 피해자 수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및 해외도피 의혹이 알려졌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7년 친척을 비롯 동네 이웃 등 10여명에게 수십억원을 빌린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잠정적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뉴질랜드로 떠났다, 잠적했다 등 소문만 무성했다. 이에 경찰은 인터폴에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지만 이후 마이크로닷 가족의 행방이 묘연했고 대중의 여론은 계속해서 악화됐다.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과 20년 만에 합의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시기를 놓친 대처라는 의견이 지배적. 여기에 변제에 나선 이유가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한국 방송 복귀를 위해서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앞으로 마이크로닷 부모가 '빚투'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또한 마이크로닷-산체스 형제가 한국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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