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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I♥몰카 X" 산이, 범죄 옹호 논란에 침묵→리허설 원본 공개

입력 2019-02-15 16: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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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사진=서보형 기자
산이/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산이가 범죄 옹호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리허설 원본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킬빌'의 산이의 무대 중 몰래카메라를 옹호하는 듯한 "I♥몰카"라는 문구를 무대 배경에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화제됐다.

이를 발견한 시청자들은 '킬빌'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피드백을 요청했고 이에 '킬빌' 측은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1월 3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타겟 빌보드 : 킬빌' 1회의 힙합 아티스트 ‘산이’ 공연 중 ‘I ♡ 몰카’란 표현이 1초간 무대배경에 노출되었습니다"라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하였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라며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 하겠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했다.

하지만 공연 당사자인 산이는 이날 오후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산이는 지난해 '페미니스트'부터 '6.9cm', '웅앵웅' 등 페미니스트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내는 곡을 발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사건이 일어나면 곡으로 입장을 발표했고, SNS 및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전을 펼치기도 했던 산이지만 아직 이번 '킬빌' 논란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내고 있지 않아 사태는 점점 심각해져 갔다.

그리고 이날 오후 산이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킬빌' 촬영 당일 리허설 영상 원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산이는 '워너비 래퍼(Wannabe Rapper)'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산이의 뒤로는 'I♥몰카'라는 글자가 등장했고 이 글 위에 X가 그어졌다.

이에 산이를 향한 악마의 편집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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