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스탠리가 아카데미 시상식 제작진들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다운타운' 코너에서는 영화 제작가 스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아카데미 시상식도 시청률 높이려고 꼼수 쓰기도 하냐"고 물었다. 스탠리는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 상업 방송이다 보니 시청률이 중요하다"며 "미국은 동부와 서부 시차가 나지 않냐. 시상식이 열리는 LA 기준으론 7시에 시작해 10시 반 정도에 끝나는데 뉴욕에는 새벽에 끝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늦은 시간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빠지고 방송국에선 고육지책으로 스탭들 방송분 몇몇을 녹화방송을 하겠다고 하다가 욕을 엄청 먹었다"고 소개했다. 조지 클루니, 브래드피트 등등 많은 배우들과 감독들이 영화 스탭들을 소외시키는 시상식 행태에 분노를 표했다는 것.
이어 스탠리는 "실수는 할 수 있는데 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영화는 특히 카메라 뒤에서 노력하는 스탭들의 고생이 너무나 많은데 그분들의 노력에 보답하겠다는 의미의 상을 시청률때문에 빼겠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