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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나을 줄 알았다"‥'궁민남편' 권오중, 발달장애子 향한 애틋 부성애

입력 2019-02-25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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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권오중이 발달장애 아들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의 갱년기 극복을 위해 차인표, 김용만, 아정환, 조태관이 파티를 열고, 심리 치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오중은 멤버들이 준비한 심리치료 수업을 받기 위해 심리전문가를 찾아갔다. 권오중은 "갱년기 검사를 위해 한 달 반 전에 병원을 찾아갔었다. 주말에는 나갈 힘도 없다"며 "병원에서 갱년기라고 하더라. 갑자기 욱하는 증상이 있었고 감정조절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들이 실행한 치료는 '이중자아기범'. 선생님들은 엄격한 마음, 위로하는 마음을 분했고, 김용만, 차인표는 상황극에 함께 동참했다.

차인표는 권오중에 "나는 너를 지난 48년간 쭉 봐왔는데 잘하고 있다. 최고의 아빠야"라며 "금메달 딴 사람 같다. 더 잘하지 않아도 돼. 슬프면 울면 돼"라고 위로했다.

이어 "더 나이가 들면 아들 혁준이가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지 않나. 그럼에도 지금 중요한 것은 너가 잘해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최고의 아빠이자 최고의 남편,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희망'역을 맡은 김용만은 "내가 아는 권오중은 굉장히 밝은 아이다. 그런데 힘든 일 때문에 타협을 보려는 것 같다. 가끔 희망을 잊고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권오중은 "나는 우리 아이가 나을 줄 알았다. 가끔 '나 언제 나아?' 물어보는데 내가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나"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권오중의 대답을 들은 '희망' 김용만은 "이런 이야기를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아질 수 없다고 해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위로해 큰 공감을 자아냈다.

앞서 권오중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이 있다고 고백 "굉장히 특별한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한다"했던 터. 평범하지 않은 아들을 키우는 권오중의 애끓는 부심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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