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김혜자가 25살의 한지민으로 다시 돌아온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5회에서는 변해버린 이준하(남주혁 분)의 모습에 놀라는 김혜자(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혜자는 효도 홍보관에서 일하고 있는 이준하를 보고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이준하가 기자가 된 줄 알았던 혜자는 능청스러운 말로 약을 파는 준하의 모습이 믿어지지 않았다. 혜자는 준하가 잠입 취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준하를 지켜봤다. 혜자의 예상과 달리 준하는 홍보관에서 일하며 거짓말로 노인들에게 약을 팔고 있었다. 혜자는 준하의 모습에 크게 실망했다.
혜자는 준하에게 "그만해 이런 거"라고 다그쳤다. 이에 준하는 "앞으로 할머니나 이런 데 오지 마라 나쁜 데니까. 이제 아셨으니 다신 오지 마시라"고 화를 내며 혜자를 냉정하게 대했다.
자주 가던 동네 우동집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 두 사람은 그 곳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혜자는 25살의 김혜자에 대해 언급하며 "혜자가 보고 싶어한다. 급하게 사정이 생겨서 떠났지만 혜자가 돌아와 너의 모습을 보면 속상해하겠다"고 간접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준하는 "몇 번 마주치고 몇 번 우동 같이 먹은 게 다다. 한국에 오든 말든, 속상해 하든 말든 알 바 아니라고 전해 달라. 할머니도 나 궁금해 하지마라. 다시는 둘 다 보고 싶지 않다"고 마음에도 없는 독설로 혜자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김혜자는 자신이 아버지(안내상 분)를 살리려 시간을 돌리는 동안 이준하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궁금해 했다. 준하의 차가운 말에 마음 아파하면서 그가 기자의 꿈을 이루고 제대로된 인생을 살기를 바랐다.
결국 혜자는 간절하게 빌었다. 25살의 모습으로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돌아가게 해달라고 말이다. 예고편을 통해서 25살의 김혜자가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그려진 두 사람의 사이에는 달달한 핑크빛 기류가 흐르며 풋풋한 로맨스가 그려질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혜자는 준하에게 "꼭 기자가 돼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시 25살로 돌아간 김혜자가 과연 사랑하는 이준하의 망가진 삶을 바꿀 수 있을까. 그리고 제 나이로 돌아간 혜자는 그대로 무사히 다시 찾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시청자들은 '눈이 부시게'를 보며 "드라마가 사람 참 울다가 웃게 만든다"고 호평을 하고 있다. 점차 진행되는 스토리와 함께 점점 무르익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호평을 받고 있는 '눈이 부시게'. 과연 다음화에서 돌아온 혜자의 이야기가 어떠한 감정을 선사할지 기대되는 바다.
한편,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9시 30분에 방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