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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SKY머슬' 박태환, 전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다정甲 '쓰앵님'

입력 2019-02-24 0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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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스카이머슬' 캡처
JTBC '스카이머슬'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SKY머슬' 멤버들이 박태환으로부터 수영을 전수받았다.

23일 첫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SKY머슬'에서는 운동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박나래, 유세윤, 모모랜드 주이, 권혁수, 에프액스 앰버, 우주소녀 은서가 시청자들과 함께 수영을 마스터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운동을 배워봄으로써 지금까지의 나를 벗어나 새로운 나 자신을 되찾는다는 취지로 화려하게 시작한 '스카이머슬'. 연예인 외 참가자들은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부터 전(前) 체대 출신, 직장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 수영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수영 코치를 위해서 금메달리스트, 월드클래스 등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박태환이 '일일 쓰앵님'으로 등장해 출연진들을 환호케 했다.

박태환은 먼저 스카이머슬 첫 게스트로 오게 돼 반갑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모랜드 주이는 "공부 열심히 할게요, 쓰앵님!"이라며 박태환을 향한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유세윤은 "앞으로 누가 수영 왜 이렇게 잘하냐고 물었을 때 박태환이 가르쳐줬다고 할 수 있지 않느냐"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박태환은 시종일관 출연진을 다정하게 코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가 "저는 물에 뜨긴 뜨는데 엉덩이만 뜬다"고 고백하자 박태환은 "몸의 한 부분만 뜨는 경우는 없긴 한데, 엉덩이가 뜨신다니 당황스럽다"면서도 "그러면 배영을 하시면 잘할 것 같다"고 박나래를 격려했다.

앰버와 은서팀 비연예인 참가자의 큰 키에 출연진들이 모두 감탄하자 박나래는 "수영이 키가 작은 사람에게 불리하냐"며 의기소침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태환은 "작은 사람도 유리한 부분이 있다. 수영 실력으로 보완하면 된다. 체구가 작을수록 밸런스 잡기에 유리하다"며 위로를 건네기도.

그런가 하면 권혁수는 "저는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 반신욕 이상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은 "샤워도 안한다는 말이냐"며 짓궂게 묻기도 했지만 "(수영이) 물에 대한 겁만 없으면 쉽게 할 수 있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며 "저를 전적으로 믿으시면 됩니다"라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믿음직한 일일 코치의 면모를 보였다.

개인 기량 평가 시간, 박태환은 멤버들의 자세, 호흡법, 물에 대한 두려움 등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유세윤이 "박나래씨 수영할 때 유심히 보고 이것저것 적으셨는데 뭐냐"고 묻자 박태환은 "물을 무서워하지 않으시더라. 재밌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권혁수에게는 다시 한 번 "전적으로 저를 믿으시면 된다"며 그의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기도. 박태환은 "호흡만 편안하게 하실 줄 알면 수영은 재미있는 종목일 것"이라며 "제가 세밀하게 알려드리겠다"고 참가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가 하면, 한 참가자에게는 "한 가지 동작에 신경쓰면 다음 스탭이 더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하며 개개인을 직접 꼼꼼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열정에 담당PD마저 당황했다는 후문.

방송 말미, 참가자들 모두가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박태환은 뿌듯한 미소를 보냈다. 특히 물을 두려워하던 권혁수까지 마지막 대결에서 큰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박태환은 "일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수영을 잘하든 못하든 일단 수영장에 가면 반은 성공이다. 물과 친해져야 한다"며 "다들 수영을 못하는 왕초보였다가 어쨌든 수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출연진들도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는 코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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