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해치' 정일우, 노론 흔들 물밑 작업 완료..판세 뒤집을까

입력 2019-02-27 10:52:07
    • 복사완료!

SBS '해치' 캡처
SBS '해치'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일우가 노론을 쥐고 뒤흔들 것을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준비 작업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김갑수 분)과 연령군(노영학 분) 사후 1년, 민진헌(이경영 분)은 차기 왕으로 안계군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안계군 종친 비리 문제가 터져 입장이 곤란해졌다. 그러나 사실 이는 모두 연잉군 계획의 일부였다. 위병주(한상진 분)와 가까이 지내며 그가 종친 비리를 터뜨리도록 유도했던 것.

이로 인해 궁지에 몰린 노론 측은 "밀풍군(정문성 분)이 돌아온 시점에 안계군의 비리라니. 이대로 주상이 밀풍군을 양자로 올리면 어떻게 하나"라며 대책을 논의했다.

숙종과 독대를 한 바 있는 대사헌 이이겸(김종수 분)은 슬쩍 "연잉군이 있기는 한데"라며 제안했지만 노론 측은 "어찌 천출의 자식 밑에 머리를 조아릴 수 있느냐"며 펄쩍 뛰었다. 민진헌은 "이 시점에서 안계군을 건드린 건 누굴까. 밀풍군이 아니라면, 설마"라며 연잉군을 경계하기 시작했다.

연잉군은 사헌부 감찰 윤혁(최민철 분)에게 노론 정신들의 과거 시험 비리에 관해 익명으로 제보하는가 하면, 위병주와 거래의 대가로 그에게 넘겨주기로 되어 있던 전옥서의 죄수를 밀풍군이 중간에 가로채도록 일부러 내버려두기도 했다.

연잉군은 "내가 준비한 이 굿판이 시작되기 전에 밀풍군이 날 위해 먼저 노론을 흔들어줄 것"이라며 "난 그 녀석이 노론의 내부를 흔들길 기다려야겠구나. 금이간 도자기는 더 쉽게 깨지기 마련"이라고 밀풍군에 의한 노론의 분열을 암시했다.

그런가 하면, 여지(고아라 분)는 그간 연잉군이 남몰래 자신을 돕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에 여지는 연잉군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1년 전 우리가 당했던 일, 그 일을 되갚는 것과 관련이 있는 거냐. 그렇다면 저도 알아야겠다. 우리가 여전히 같은 길을 가고 있다면"이라며 그를 다시 신뢰하기 시작했다. 박문수(권율 분) 역시 마침내 연잉군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와 함께 공조를 다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잉군이 몇 수 앞을 내다보며,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해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있을 노론과의 정쟁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 '해치'는 이처럼 매화 폭풍 같은 전개를 보이며 미래에 영조가 될 연잉군이 어떤 두뇌싸움을 펼쳐 나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