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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거짓없는 나"..'데뷔 11주년' 강민경, 경험 담은 솔로로 성공할까

입력 2019-02-27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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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사진=서보형 기자
강민경/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민경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솔로 데뷔를 성공할까.

강민경이 돌아왔다. 다비치의 강민경이 아닌 솔로 강민경으로 말이다. 강민경은 데뷔 11년만에 다비치의 색깔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앨범을 들고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 강민경의 첫 솔로 앨범 '강민경 1집'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강민경은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곡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경 1집'에 대해 "제 이름을 걸고 만든 만큼, 앨범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다. 기존 다비치의 곡들이 유명 작곡가들 손에서 태어났다면, 이번 앨범은 제 가사와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다. 차고차곡 모아놨던 곡들이다"고 소개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 들어간 것이라고. 강민경은 "진솔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가요계에 아티스트의 삶을 담는 바이브가 추세다. 저도 그런 바이브가 통한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저를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해리 없이 첫 솔로 활동을 하는 것에 부담은 없었을까. 강민경은 오히려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강민경은 "다만 가수는 리허설이나 무대 전 대기 시간이 길다. 항상 해리 언니와 수다 떨면 시간 가는줄 몰랐는데, 언니가 없어서 보고 싶기도 하고 애틋한 마음도 들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강민경/사진=서보형 기자
강민경/사진=서보형 기자

이번 강민경의 타이틀곡 제목은 '사랑해서 그래'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을 담은 곡으로 강민경의 경험도 일부 들어간듯 했다. 강민경은 "제가 좋아하는 예전 발라드 감성의 곡이다. 저는 발라드를 굉장히 좋아해서 꼭 발라드로 타이틀곡을 하고 싶었다. 솔직하게 가사를 적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강민경은 이번 활동을 통해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강민경은 "요즘은 차트인만 해도 대단하다. 차트 안에만 들어도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 그래서 차트인이 목표다. 고생한 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책임이 막중하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랑해서 그래' 외에도 강민경의 감성이 느껴지는 여러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먼저 '스물 끝에'에 대해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오마주했다. 제 자전적인 이야기로 스물 아홉에 쓴 곡이다. 올해로 서른을 맞아 예전의 꿈과 현실의 괴리를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SELFISH'는 오히려 회사에서 타이틀곡으로 추천한 곡이란다. 강민경은 "상대는 원치 않는데 우리는 사랑을 주고 사랑을 원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런 이기적인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또 '말해봐요'는 봄에 어울리는 곡임을, '너여서'는 브라더수의 곡이 마음에 들어 수록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민경은 최근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언급했다. 강민경은 "팬분들이 요즘 저희 활동이 뜸해서 궁금해하신다.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직접 독학하고 편집해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 고백했다.

이제는 다비치가 아닌 강민경만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강민경. 그가 솔로로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민경표 발라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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