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하여 추가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현재 박한별이 남편으로 인해 때 아닌 구설에 휘말렸다. 22일, 박한별의 남편이 성범죄, 마약 유통,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사내 이사직이었던 가수 승리와 동업자 관계였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박한별의 남편인 유씨는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라는 업체의 공동 대표로 전해졌다. 유리홀딩스는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라는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한 적이 있어 클럽 '버닝썬'과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22일 오후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이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 라며 "이후, 박한별 씨와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박한별 남편의 유씨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이번에는 '성접대'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SBS funE는 승리가 유리홀딩스 취임 전 대표 유씨, 직원 김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속에서 승리는 대만에서 오는 투자자들을 위해 여성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이러한 와중 유씨의 아내인 배우 박한별 측은 "박한별 씨 남편 분과 관련해서 추가 입장은 없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박한별의 이러한 입장을 두고 갑론을박 중이다. 일각에서는 "박한별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왜 자꾸 박한별을 들먹이냐", "애꿎은 박한별이 왜 욕먹어야 하냐", "박한별이 따로 입장을 발표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박한별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남편의 성접대 의혹에 아내인 박한별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책임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일부 누리꾼들은 "부부인데 아예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남편도 가족이다. 나몰라라 하는 입장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자기 남편이자 애 아빠인데 사과해야 되자 않나" 등의 댓글을 적으며 아내인 박한별의 추가 입장을 요구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3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2년 만에 복귀했지만 남편으로 인한 논란에 곤혹을 겪고 있다. 거기다 아내로서 책임과 사과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가운데 한동안 대중들의 시선은 박한별에게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