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소연이 박정학 때문에 오해를 받으며 위기에 빠졌다.
1일 방송된 MBC '용왕님이 보우하사'에는 여지나(조안 분)는 마풍도(재희)가 회장실을 찾자 당황했다. 그시각 심청이(이소연 분)는 쓰러진 회장을 보고 당황했고, 서필두(박정학 분)에게 오해를 샀다.
서필두는 "심청이 짓이다. 심청이가 범인이야"라고 몰아갔다. 심청이는 "회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 여지나는 심청이가 거짓말을 할 애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서필두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시각 서필두는 CCTV에 심청이만 남기고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회장은 병원에 입원했고, 병실에서 연기를 펼치는 서필두를 본 여지나는 확신하기 시작했다.
서필두는 마풍도에게 "심청이를 더 철저하게 막았어야 했다. 네 약점을 쥐고 있다고 했다. 심청이가 어떤 사람인지 넌 잘 모른다"고 모함했다. 마풍도는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 않았지만 흔들리는 눈치였다.
이를 지켜본 여지나는 서필두에게 "정말 대단하다. 동업자로써 이 정도 정보는 공유해라. 회장님이 회복 못 하실거라고 생각하나"고 했다. 이에 서필두는 "풍도와의 미래를 적극 응원하겠다. 그것이 여지나가 할 일"이라고 웃으며 사라졌다.
경찰서에 간 심청이는 오해한 마재란(임지은 분)에게 따귀를 맞았다. 마재란은 "너 얼마 사주 받았냐"며 머리채를 잡았다. 또 가방으로 머리를 쳐 이마에 상처가 났다. 심청이는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정무심(윤복인 분)은 백시준(김형민 분)이 경찰서에 간다는 것을 말렸다. 정무심은 "너 나온지 얼마 안 됐다. 심청이가 못할 짓을 했는지 알게 뭐냐. 이번 일엔 빠져있어라. 차라리 내가 경찰서에 가겠다"고 했다. 조헌정(이은진 분)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다가 과거 옥살이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찰은 심청이에게 "회장실에 미인도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런 것이 아니냐"고 했다. 이를 안 심학규(안내상 분)은 "나 때문에 청이가 벌을 받는다"며 자책했다. 조헌정은 심청이를 찾아와 "너 시준 오빠랑 너네 언니가 사귄 거 알고 있었냐. 너네 언니가 시준 오빠 가짜로 8년간 감옥에서 썩히게 했다며"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심청이는 글썽이며 사과했으나 소용없었다.
백시준은 심청이에게 와서 "난 널 믿는다. 끝까지 결백을 주장해라. 흔들리지 말아라"라며 손을 잡았고 이를 본 마풍도는 발걸음을 돌렸다.
그시각 마재란은 서필두에게 "오빠가 그동안 회사를 지키고 있어라. 엄마 다음은 나다. 마풍도는 절대 안 된다"며 속삭였다. 서필두는 마풍도에게 양도된 주식에 대한 위임장이 있었다.
여지나는 서필두가 찾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며 카세트 테이프를 틀었다. 카세트 테이프에서 "풍도야, 엄마야. 네가 꼭 이걸 들어야 할텐데"라고 흘러나왔고 여지나는 놀랐다. 여지나는 마풍도에게 달려가 카세트 테이프를 건넸다.
여지나는 "심청이 그 사람 소지품에서 나온 것이니 빨리 들어봐라"라고 말했다. 또 "뒤에 무슨 내용이 있는 것 같다. 심청이가 풍도씨가 기억을 잃기 전 빼돌린 것 같다. 복사본이 있지 않겠나. 정말 악랄하다"고 했다. 사실은 여지나가 편집된 테이프를 만들어 마풍도에게 건넨 것이었다.
그길로 마풍도는 심청이를 찾아갔다. 마풍도는 "우리 엄마 유품, 그쪽이 갖고 있었냐"고 물었다. 심청이는 "안 그래도 전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마풍도는 "나머진 어디에 빼돌렸어. 내 엄마가 남긴 유품. 내 엄마 목소리, 어디다 빼돌렸냐고"며 분노했다.
이어 "네 정체가 겨우 이거였어? 말해, 심청이. 내 엄마가 뭐라고 했는지 말하라고!"라며 소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