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윤주빈이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임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들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3.1절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들도 빠지지 않았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유지태, 이제훈, 고아성 등은 낭독과 공연 무대를 꾸미며 함께 했고 윤주빈도 이 자리에 섰다.
윤주빈은 배우이면서 윤봉길 의사의 종손. 그는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KBS2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100년의 봄'에 출연했다. 이곳에서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자신의 큰할아버지인 윤봉길 의사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저희 할아버지가 큰할아버지(윤봉길 의사)가 중국에 갔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하더라. '내가 드디어 해방됐다'고 하셨다"며 "할아버지의 용기 덕분에 대한민국은 독립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렸고 그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사는 바뀌었다. 할아버지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겠다"며 윤봉길 의사에게 존경심을 가득 표현했다.
그리고 3.1절 행사에서는 심훈 선생의 '감옥에서 어머님께' 편지 일부를 낭독했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이정란 첼리스트와의 협연 속 절절한 편지를 감성을 가득 담아 표현했다.
윤주빈의 정체가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그를 향해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윤봉길 의사의 후손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응원 받아 마땅한 일이고 자부심을 가질 만한 것. 독립을 위해 힘쓴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 속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 것이기에 윤봉길의 핏줄을 이어받은 그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지난 2016년 tvN 'THE K2'를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윤주빈. 윤봉길 의사의 종손이라는 타이틀이 없어도 배우로서 맹활약할 그의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