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안타까운 가정사"..'안녕' 김태균, 56세 편의점 알바하는 형 최초 고백

입력 2019-03-05 09:53:41
    • 복사완료!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김태균이 자신의 형에 대한 가정사를 최초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8년 동안 직업 없이 사는 형 때문에 마음고생하는 동생의 고민이 소개됐다. 동생은 "형이 길면 3개월, 짧으면 3일 만에 일을 그만두고 일을 안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알고보니 어머니가 형의 무직 생활에도 별말없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고, 형은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일하기를 꺼려하고 있었다. 이에 동생마저도 형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던 상황. 형에게 어떠한 조언을 해도 먹히지 않자, 김태균은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기 시작했다.

김태균은 형에게 "저희 형이 58세다. 현재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태균의 형은 환갑이 되도록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던 것. 어떻게 보면 고민하는 가족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였다.

김태균은 "제가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후 어머니가 4남매를 홀로 키우셨다. 지금 우리 형이랑 상황이 비슷한 것 같다. 당시에도 어머니가 형한테 욕을 하시면서도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지원 때문에 형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게 됐다고. 김태균은 "어머니가 5년 전에 돌아가셨다. 그런데도 형은 지금까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라. 제가 형을 건사하고 있는데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고민하는 동생처럼 김태균은 실제로 그런 가정사를 갖고 있었다.

김태균은 형의 편만 드는 어머니에게 "어머니가 없는 세상에서는 형은 동생의 짐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머니가 냉정해지셔야 형이 독립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태균의 가슴 아픈 고백에 고민 사연으로 나온 가족들도 어느 정도 깨달은듯 했다.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고백하기 쉽지 않았을 김태균. 그러나 고민을 보낸 가족의 형이 깨닫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지난날들이 많이 생각났을 것이다. 더이상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자신의 가정사까지 고백하며 조언한 김태균의 진심어린 마음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