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아내의 맛' 김민과 이지호의 우여곡절 많았던 신혼생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김민과 이지호, 유상무와 김연지, 이만기와 한숙희, 홍현희와 제이쓴, 양미라와 정신욱의 결혼일상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민과 허안나, 이상준이 집들이로 유상무의 집을 방문했다. 장동민은 신혼 방을 구경시켜달라고 요청, "예쁘다"면서 침대 위에 올라가 민폐 행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는 "그래도 연지가 와서 집이 화사해졌지"라고 말했다. 특히 유상무는 김연지에 "자기가 다 했어?"라며 아내의 기를 세워주려하자 이상준은 "누가 봐도 어머니가 다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어 대왕 문어찜이 등장, 모두 깜짝 놀랐다.
이만기와 아내 한숙희는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미국에 유학가 있는 아들에 전화를 걸어봤다. 계속 신호음만 울리면서 한숙희는 이만기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들들의 이름, '이동훈사랑아들'과 '이민준사랑아들'을 발견했다. 그러자 한숙희는 이만기에 "나는 뭐라고 저장했어?"라고 묻자 이만기가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드러난 이름은 바로 '물귀신', 한숙희는 이만기에 "마누라 이름을 물귀신이라고 해놓는 사람이 어디있노"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시댁 아버님과 친정 어머니의 합동 생일파티 준비에 나섰다. 두 사람은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 홍현희는 멍게와 굴, 낙지를 모두 즉석에서 시식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너의 식욕을 응원한다"면서도 생으로 먹는 모습에 뒷걸음질을 치면서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의 어머니는 홍현희와 제이쓴이 꾸며놓은 생일파티 현장을 보면서 "무슨 사이판에 온 것 같아"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홍현희는 지난번 실패했던 굴밥을 만회할 미역국을 만들어 가족들에 평가를 들었다. 특히 홍현희의 어머니는 "현희가 결혼 전에는 혈압이 굉장히 높았었어"라며 "현희가 시집을 안 가니까 그런 걸로 근심 걱정이 많았지. 이젠 방송에 나오니까 너희 보는 재미로 좋지"라고 전했다.
양미라는 간장 없이 소금으로 간한 만두국을 만들어 아침식사를 차렸다. 장신욱은 양미라에 "만두가 불었어"라며 계속해서 투정을 부리는 반면 양미라는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냈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며 투닥거리는 신혼의 모습을 공개했다. 장신욱은 밥먹고 누워있는 양미라에 일어나 운동하라며 재촉했다. 양미라는 댄스 따라하기 운동에 나서며 큰 이목을 끌었다. 양미라는 "나 이런거 좀 멋있는 거 같아"라고 말하자 장신욱은 "아픈 것 같애"라고 말해 폭소가 터져나왔다.
김민과 이지호, 딸 유나는 가족회의에 나섰다. 이지호는 교장선생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며 유나의 다음 진학할 학교를 정할 회의를 시작했다. 이지호는 "유나 네 성적과 학교 활동을 바탕으로 봤을 때 어떤 학교든 갈 수 있대"라며 "엄마 아빠는 두 학교가 마음에 드는데 너가 선택해"라고 말했다. 이지호는 여학교를, 김민은 남녀공학을 제안했다. 유나는 여학교를 선택, 이지호는 유나에 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3~4가지 설명하라고 말해 스튜디오에선 토론회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과 이지호는 10여 명의 지인들과 함께 LA에서 유명한 한식 곱창집을 찾았다. 김민의 지인은 "대창을 안 먹는 건 대창에 대한 실례인 것 같아"라며 극찬했다. 또 동치미에 도전한 지인은 "맛있어"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이지호는 지인들에 아내 김민과의 우여곡절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지호는 "우린 모두 성공했지만 결혼보다 힘든 건 없을거야. 내가 항상 말하잖아, 결혼과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이런 얘기를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어"라며 "처음 7년 동안은 정말 힘들었어. 아이도 있는데 직장도 경제도 너무 다 안 좋았지. 게다가 민이 출산할 때 출혈이 심해서 죽을 뻔 했어. 내가 아직도 그녀 옆에 있는 건 내가 변화해야할 점이 많은거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