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트래블러' 같은 여행지를 향한 두 사람의 다른 상황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JTBC '트래블러' 에서는 류준열이 쿠바 비냘레스 마을에서 적응하는 모습과 쿠바로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이제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류준열은 여행자들에 가장 인기가 있다는 말타기 투어에 도전했다. 류준열은 자신에게 말을 소개해주자 "제가 탈 말인가요? 미친 짓은 아니죠?"라고 약간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말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자 관리자는 "쮸빠쮸빠"라고 소개, 웃음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여기 오니까 진짜 쿠바같은 느낌이 있어요"라며 "오길 잘한 거 같아요"라고 비냘레스 시가 농장의 감상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2018년 12월 31일 마지막 밤을 쿠바에서 맞은 류준열. 류준열은 쿠바 주민들의 전통 풍습, 인형 태우기를 지켜보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집앞을 지켰던 인형에 연신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지켜보다 류준열은 인형과 같이 셀카를 찍기도 했다. 류준열은 "별거 아닌데 의미있고, 재밌게 보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제훈은 "난생처음 배낭이란 것을 싸봤어요"라며 "배낭여행이 처음이에요"라고 웃음을 지었다. 시상식 일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이제훈. "저는 지금 매우 걱정이 앞섭니다"라며 "과연 준열이는 잘 적응하고 돌아다니고 있을지. 준열이만 믿고 따라갈 거야"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훈은 류준열이 부탁했던 전자모기향을 챙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능 출연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혼잣말을 멈추지 못하는 이제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인천공항에서 쿠바 돈으로 환전하려했지만 불가하다는 것을 파악, 결국 경유지인 캐나다에서 환전하기 위해 캐나다달러로 바꿨다.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다시 아바나로 이동하기 시작한 류준열. 아바나로 돌아온 류준열은 이제훈의 배웅을 나갈지 말지 고민했다. 경유지인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도착한 이제훈은 "한국인 승무원 분이 쿠바에 간다니까 김치를 선물해주셨어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준열아 형이 알아서 갈게"라고 덧붙였다.
이제훈과 함께 지낼 숙소를 찾아가는 류준열은 번지수를 찾기 어려워 계속 헤맸다. 호스텔 '치차 루이스'를 찾아나선 류준열은 주변 꼬마 아이들과 근처 주민들에 물었지만 계속해서 이름 '루이스'를 가진 사람들만 만나며 헤맸다. 결국 호스텔 '치차 루이스'를 찾은 류준열. "사진에서 봤던 것보다 더 좋아요"라며 "최고예요"라고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
쿠바 아바나에 도착한 이제훈은 택시를 잡아 타고 가려다 환전을 안한 것은 기억했다. 결국 이제훈은 택시기사에 "기다려줄 수 있나요? 환전을 해야해요"라고 부탁했다. 이제훈은 "갈등했어. 가서 준열이한테 달라고 할까 했는데, 잘 수도 있으니까"라며 마침내 환전에 성공했다.
류준열이 묶고 있는 번지수와 다른 번지수를 말한 이제훈. 택시를 타고 잘못알고 있는 번지수에 도착했다. 마침 류준열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택시를 발견했다. "나가봐야겠다. 못 찾고 있는 것 같은데"라며 밖으로 나갔다. 마침내 만난 두 사람. 류준열은 "방송의 재미보다 우정을 택했어요"라며 이제훈을 데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