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빅이슈’에 특별 출연한 배우 조덕현이 주인공 한석주(주진모)의 끔찍한 악몽 속 트라우마적 존재로 등장해, 짧으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브라운관을 지배했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선 나라일보 사진기자 출신 노숙자 한석주가 강물에 휩쓸려 정신을 잃고 정선의 한 병원으로 실려간 가운데, 그의 꿈을 통해 과거의 사건이 드러났다.
앞서 정재계 VVIP들을 대상으로 불법 시술을 하던 채움병원 김영세 원장(조덕현)을 취재하던 한석주는 김원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놓은 톱스타 여배우 오채린(심은진)을 추행하는 장면을 촬영해 보도했다. 하지만 오채린은 “김원장과 저는 사실 연인 사이이다. 나라일보 기자는 사생활 공간을 불법 촬영한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했고, 김원장은 목을 매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병원에 누운 한석주는 한때 행복한 꿈을 꾸고 있었지만, 눈을 떠 보니 자신의 다리가 절단되고 없는 것을 발견했다. 공포에 질려 고개를 든 한석주 앞에는 식칼을 든 김원장이 수술 복장으로 서 있었고, 그의 목에는 붉게 목을 맨 흔적이 선명했다. 김원장은 섬뜩한 미소를 지으며 식칼로 다시 한석주를 내리치려 했고, 한석주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 현실로 돌아왔다.
배우 조덕현은 ‘빅이슈’ 첫 방송에서 비리를 일삼는 ‘막장 의사’로 쉽지 않은 성추행 연기에 도전하며 ‘惡의 아이콘’이 된 데 이어, 7일 3~4회에서는 짧지만 뇌리에 선명히 박히는 공포영화 속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주인공 한석주가 나락으로 떨어져 노숙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자 악몽에까지 등장할 정도로 강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존재로, 극에 설득력을 부여하며 맹활약했다.
한편 ‘명품 중견 스타’ 조덕현이 임팩트 있는 특별출연으로 힘을 더한 SBS ‘빅이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