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②]장재현 감독, 이정재·박정민에 완전 반하게 된 이유

입력 2019-03-11 17: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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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재현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장재현 감독이 배우 이정재, 박정민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장재현 감독은 신작인 영화 ‘사바하’를 통해 이정재, 박정민과 의기투합했다. 이정재는 이번 작품에서 오랜만에 위트 있는 연기를, 박정민은 처음으로 미스터리하고 다크한 연기를 펼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장재현 감독은 이정재, 박정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이정재에 대해 “우리 영화가 대사가 워낙 많다. 이정재가 내가 대사 치는 게 재밌다고 영상을 찍어가긴 했는데, 결국은 이정재라는 배우의 매력이 묻어나 완성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가 배우로서 관록이 있지만, 생각보다 더 넓다. 요즘 들어 이정재가 묵직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예전에는 재밌었다. 그런 모습을 관객들이 그리워하길래 최대한 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정재는 연기야 두말할 것 없고, 인성이 소문날 정도였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기관리도 열심히 하고,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셀럽 느낌이 있지만, 뼛속까지 영화인이라고 할까. 자세도 신인배우처럼 하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장재현 감독은 박정민에 대해 “박정민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리얼리티다. 다 진짜 같다”며 “앵글과 조명에 따라 얼굴이 많이 바뀐다. 여러 가지 분위기가 나온다고 할까. 그래서 묘하다. 아우라가 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찍는 재미가 있다. 시나리오 글을 진짜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미 인정을 받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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