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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카톡 참여 추가 연예인 참고인 조사

입력 2019-03-11 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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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사진=민선유 기자
승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마약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성매매 알선 혐의로 피의자로 전락하게 됐다. 이 가운데 승리 카톡에 참여한 여러 연예인들이 추가적으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정식 입건했다. 이에 따라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로 신분 전환됐으며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내용에 등장하는 3~4명의 인물들도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관련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수사할 만한 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여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승리의 카톡에 등장하는 성접대 의심 장소인 강남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10일 새벽 영장을 발부, 10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여가량 집행에 나선 바 있다. 승리 카톡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지난 2월 한 매체를 통해 승리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등과 함께 대화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성접대를 의심하게 할 만한 정황들이 발견됐으며 이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은 내사에 돌입했다.

하지만 승리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조작된 메시지"라며 다음날인 27일 경찰에 자진 출석해 약 8시간 반 동안 밤샘조사를 받았다. 이곳에서 승리는 마약에 대한 의혹도 해소하기 위해 마약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가원)의 정밀분석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오며 마약 의혹은 벗은 상황.

마약 혐의는 벗었다 할지라도 성접대 의혹은 한층 짙어지고 있다. 현재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 카톡방에 연예인 여러 명이 참여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가적으로 밝혀지며 논란은 더해가고 있다. 경찰은 이 카톡방에 들어가있던 다른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 집행 중에 있는 경우에만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그가 제대로된 수사를 받게 하기 위해 승리의 입대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뿐만 아니라 연예계 전반을 덮친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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