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캡틴 마블'이 6일 연속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캡틴 마블'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17만 45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20만 542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고수했다.
무엇보다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며 의미 있는 흥행을 이어가던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캡틴 마블'이 개봉과 동시에 제치더니 그 자리를 6일째 지켜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캡틴 마블'의 뒤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이었다. 유관순 열사와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다룬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이날 하루 동안 1만 3374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105만 5131명을 달성하며 2위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말맛의 달인'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직업'은 이날 하루 동안 1만 94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618만 9456명을 기록하며 3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증인'은 이날 하루 동안 1만 732 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246만 7968명을 달성하며 4위로 밀렸다. 여기에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4년만의 신작 '사바하'는 일일 관객수 1만 691명, 누적 관객수 235만 1124명을 세우며 5위로 떨어졌다.
이처럼 평일로 접어들면서 일일 관객수는 전체적으로 떨어졌지만, 2019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작품 '캡틴 마블'이 적수 없는 독주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들이 비슷한 속도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이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