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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영국남자 용준형"…떠나는 '절친'들→몰카 파문 심각성 인지했나

입력 2019-03-12 11: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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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조쉬, 용준형, 이홍기/방송화면 캡처, 헤럴드팝DB, 이홍기 인스타
영국남자 조쉬, 용준형, 이홍기/방송화면 캡처, 헤럴드팝DB, 이홍기 인스타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정준영의 절친들이 이른바 '손절' 중이다.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 중인 유명 유튜버 조쉬가 정준영과 관련된 콘텐츠를 내렸다. 지난 11일 SBS '8뉴스'를 통해 정준영의 몰카 파문이 일어난 직후다.

지난해 12월 조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이 정준영한테 한국 술문화 배우면 생기는 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에 출연한 조쉬는 정준영과 15년 절친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쉬뿐만이 아니다. 하이라이트 용준형과 FT아일랜드 이홍기도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명하며 정준영의 몰카 파문에서 발을 뺐다. 이들 역시 정준영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용준형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8뉴스'에서 재구성된 채팅방 이미지에 등장한 '가수 용OO'가 용준형이 아니라고 같은 날 공식입장을 밝혔다. 가수 중 용씨 성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기에 누리꾼들의 화살이 용준형에 꽂혔고, 이에 소속사가 발빠르게 해명한 것.

그럼에도 불구 논란이 지속되자, 용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하고 입장을 직접 표명했다. 용준형은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다"라며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 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화에서 '가수 이OO'으로 의심받은 이홍기는 지난 11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고독한 이홍기방'에 들어가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다. 걱정마라. 내일 라이브 때 보자"라고 말하며 자신이 간접적으로 자신이 '가수 이OO'가 아님을 암시했다. 이홍기는 종종 '고독한 이홍기방'에 같은 닉네임으로 입장해 글을 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의 절친을 자처했던 사람들이 몰카 파문에 "나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점점 더 커져가는 몰카 파문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빠르게 해명한 것으로 보인다. '가수 용OO' '가수 이OO'가 누구인지 대중의 궁금증이 커져가는 가운데, 진실을 밝히는 일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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