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윤상현이 아내 사랑꾼다운 가정적인 면모를 과시하며 '제2의 최수종'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에서는 슬하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처음으로 등장해 함께 육아를 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현은 먼저 아내 메이비에 대해 "이효리의 텐미닛, 김종국의 중독 등 히트곡 다수를 만든 작사가이자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디오 피디님들한테서도 맨날 전화 온다. (워낙 잘하니까) 라디오 할 생각 없냐고"라며 아내 자랑을 들어놔 아내 팔불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메이비는 윤상현에 대해 "완벽하게 제가 안 가지고 있는 반대 성향을 가진 남편"이라면서 단점으로 "확 끓어올랐다가 가라앉는 양은냄비 같은 성격"을 꼽았지만 윤상현은 메이비에 대해 "드라마 촬영하면서 여배우들을 많이 봤지만 내 아내 민낯이 가장 예쁘다"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자랑했다. 이에 익히 사랑꾼으로 알려진 배우 최수종을 연상시키기도.
그런가 하면 인형 같은 비주얼의 딸들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부의 집에는 첫째, 둘째 딸과 막둥이 아들, 강아지 2마리까지 총 7가족이 살고 있었다.
새벽 수유 후 막둥이와 메이비가 잠을 청하고 있는 동안 윤상현은 밀린 집안일에 나섰다. 윤상현은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가 하면, 재활용 용기 설거지, 분리수거, 분리수거 배출을 완벽하게 마친 뒤 밥을 안치고 청소까지 해결했다.
집안일을 하는 동안 두 딸이 곁에 다가오자 능수능란하게 아이들을 다루는 모습 역시 그려졌다. 이어 메이비와 두 딸과 함께 식사를 하는 동안 생후 70일이 채 되지 않은 막내가 갑작스럽게 울기 시작하자 윤상현은 방으로 올라가 목받침을 하며 아기를 안아들었다. 스튜디오의 MC들은 윤상현의 자세가 자연스럽고 익숙하게 느껴진다며 감탄했다.
이어 윤상현은 아이들 양치와 세안을 능숙하게 해결하거나 비행기를 태워주며 놀아주는 등 세 자녀를 완벽하게 돌보는 '슈퍼대디'다운 면모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했다.
윤상현은 "우리 둘에 대한 시간을 욕심내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메이비 역시 "왜냐하면 이 세 아이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둘 밖에 없으니까 우리는 아파서도 안 되고 싸워서도 안 된다"며 책임감 강한 부모의 모습을 보였다. 덧붙여 윤상현은 "내 인생에 저 아이들이 와준 걸 너무 감사하다 생각할 뿐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지 그저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둥이 부부의 좌충우돌 육아 전쟁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동상이몽2'에 첫 등장한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만큼 앞으로는 또 어떤 사랑스러운 가정의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