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정일우가 사흘의 말미를 약속 받았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살주계를 수사하는 연잉군(정일우 분),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 달문(박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사헌부 지평 이전 살해된 양반이 더 있을 것."이라며 "살주계가 다시 생긴 것 같다."고 짐작했다.
연잉군은 "그래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토록 어린 소녀가 이런 일을 했다는게 너무 황망해서. 내가 무엇보다 헌부에서 입을 다문 것은."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런 연잉군에 여지는 "그로 인한 광풍을 염려하셨을 것. 처음 살주계가 적발되었던 때를 어린 나이였지만 저도 기억한다." 말했다. 과거 살주계가 적발되며 엄청난 목숨이 죽어나갔던 것.
연잉군은 경종(한승현 분)에게 불려갔다. 경종은 "나는 너를 돕고 싶다."며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연잉군은 "살주라는 말을 기억하시냐. 선황시절 온 나라를 광풍에 몰아 넣은 그 일."이라며 진실을 말했다. 이어 연잉군은 "자칫 사헌부가 나섰다간 전처럼 온 나라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잉군은 "왕권을 넘보는 것임에도 이러한 것은 어린 소녀가 그러한 이유를 알고 싶어서다. 소인의 몸에 흐르는 천민의 피때문일지 모른다. 뭐 떄문에 그 손에 칼을 쥐어야 했는지 죄를 묻기전 먼저 그것을 알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수장을 잃은 사헌부는 연잉군과 의금부에 이를 갈았다. 이후 사헌부는 경종 앞에 무릎 꿇고 연잉군 사건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만약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전원 사직하겠다 요구했다. 이에 경종은 "과인이 그대들에게 세제를 넘겨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연잉군은 경종의 어명을 받들었다. 의금부는 연잉군에게 경종의 어명을 전하며 "스스로의 무고함과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할 것. 그렇지 못하면 제좌청에 서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연잉군은 사흘의 시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