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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같은 실수 반복 안 해"..박봄, 마약 의혹 벗고 '봄'날 다시 찾을까

입력 2019-03-13 2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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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사진=민선유 기자
박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박봄이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을 적극 해명하며 컴백을 알렸다.

13일 오후 박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솔로 싱글앨범 'Spring(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8년 만에 컴백했다.

2NE1 멤버였던 박봄은 지난 2010년 있었던 암페타민 밀반입 사건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해야 했고 그 여파로 그룹도 해체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긴 뒤 8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박봄.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이었기에 박봄의 과거 마약 의혹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박봄은 이 자리에서 "저도 암페타민 밀수입에 대해 속 시원하게 말을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봄은 "저는 (암페타민 문제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검사를 받았고 더 이상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일이다. 해외에서 치료 목적에서 정상적인 치료와 처방전을 받아서 복용했다. 대신 국내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은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그 뒤 박봄의 소속사 대표 스캇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해당 논란에 대해 확실하게 설명했다. 그는 "박봄이 과거에 복용했었던 약은 FDA 승인이 난 약이었다. 그 약은 미국에서 흔히 치료제로 복용하는 약이다"며 "앞으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쇼케이스가 있기 전인 같은 날 오전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국제특송 우편으로 미국에서 에더럴이란 의약품을 들여왔던 건에 대하여 현재까지도 마약 밀수, 마약 밀반입 등의 표현으로 언급이 되고 있는데 박봄은 명백히 마약을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을 바로 잡는다"며 마약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에더럴은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며 박봄 역시 치료의 목적으로 복용 중이고, 당시 진행한 소변 검사를 통해서도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이에 경찰에서도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조사가 마무리 됐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봄이 무사히 컴백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이 말끔하게 해결되어야만 가능한 일. 때문에 박봄과 소속사는 그 문제를 드러내고 속시원히 밝히며 그 무게를 딛고 일어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박봄은 오늘(13일) 용감한 형제, 산다라박 등의 지원을 업은 채 'Spring(봄)'으로 컴백을 알렸다. "차트인을 하고 싶다. 1위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낸 그녀가 과거의 논란을 극복하고 인생의 '봄'을 다시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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